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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다 이혼위기인 친구에게 변호사를 소개해준 게 아내한테 걸려서 나까지 이혼당할 것 같은 썰[일본 익명게시판 막장 이혼썰 번역]
수다줌마 2021. 9. 10. 09:03출처: 이해가 안 가! 57(일본어)
친구 A네 집은 제수씨가 출산한 이래 부부관계가 없어졌는데,
"가정을 파괴하지 않는 선에서, 딴 여자랑 자고 와도 된다"는 허가를 받은 상태.
그래놓고 결혼 17년째에 갑자기 제수씨가 "불륜을 이유로 이혼"을 입에 담았다고.
"혼외정사 해도 된다고 합의해놓고, 갑자기 이러다니 너무해.
변호사 좀 소개해 줘"라는 A의 말에, 변호사 소개해줬음.
이후, 변호사로부터 연락이 와 "승산이 없는 재판이므로 거절하고자 합니다"라고.
A가 나한테 한 얘긴 거짓말은 아니었지만, 엄청 생략돼있었음.
- A의 처는 "성매매업소 여성을 상대로,
가정을 파괴하지 않는 선에서 외간여자랑 자고 와도 된다"라 했음. - 이번 불륜상대는 회사 부하직원(물론 오피녀가 아님)
- 그 여자가 A의 딸에게 "네 아빠는 내 꺼니까,
할망구(A의 처)랑 같이 집에서 나가라"라면서 난리쳤음
인 관계로,
"이건 빼박 불륜 맞고, 가정은 파괴됐고, A씨 딸은 부상당했고 하니
승산이 전혀 없는 재판입니다"라는 얘기였음.
그러나 A한테 소개해준 체면도 있겠다,
"아무쪼록 변호를 맡아주시지 않겠습니까"라고 재차 부탁했음.
그랬더니 애초에 그 변호사는 우리 집사람의 지인이었던 관계로,
변호사가 우리 아내한테 일러바쳤음.
현재, 우리 부부가 크게 부부싸움 중.
옛날 일까지 끄집어내져서 이혼 얘기가 되어가고 있음.
생각해보면, 왜 아무 관계도 없는 A네 집 일 갖고
우리 집이 다투는 꼴이 됐담?
너무너무 바보같아.
A한테 항의하자
"변호사 하나 제대로 소개 못하는 쓸모없는 새끼"란 대답이 돌아와
어이가 없었음. 쓰레기는 철저하게 쓰레기구나.
626: NoName@open: 2020/06/14(일) 11:21:34 ID:1UivL1
자업자득이잖아ㅋ
627: NoName@open: 2020/06/14(일) 11:45:21 ID:Y62fL1
다시 끄집어낸 옛날 일이란 것도 불륜이라면
방법이 없겠는데?
628: NoName@open: 2020/06/14(일) 11:47:19 ID:KY0nL2
> 빼박 불륜 맞고, 가정은 파괴됐고, A딸은 부상당했고 하니
> 승산이 전혀 없는 재판
그런 이유로 변호 거절당한 시점에서
A가 쓰레기고, 님 얼굴에 먹칠을 했단 걸 깨달았어야지.
그래도 계속 변호사한테 부탁하다니.
625한텐 그정도의 자존심도 없는거냐
636: NoName@open: 2020/06/14(일) 18:27:00 ID:H5hfL1
> 그러나 A한테 소개해준 체면도 있겠다,
> "아무쪼록 변호를 맡아주시지 않겠습니까"라고 재차 부탁했음.
그 상황에서 매달리는 시점에서 너도 똑같은 쓰레기라고.
자업자득이야, 자업자득.
631: NoName@open: 2020/06/14(일) 13:25:36 ID:e0dgL1
> 어이가 없었음. 쓰레기는 철저하게 쓰레기구나.
자기소개냐.
632: NoName@open: 2020/06/14(일) 13:31:34 ID:X5ivL6
마누라한테도 버려져서 뿜었음.
너랑 A는 실로 동류였구만.
출처: 이해가 안 가! 57(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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