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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여자가 딸 좀 맡아달라고 일주일째 졸라대는걸 거절했더니 "그렇게 자기 아들만 소중하면 댁네 아들만 돌보든가!"[일본 2ch/5ch 막장썰 번역]
수다줌마 2021. 9. 11. 10:28357: 익명: 2013/06/13(木) 00:07:16.88 ID:fG6h6clo
놀러온 애 왈, 부모가 "숙제 끝낼때까진 집에 오지 마"라고 했다고...
근데 숙제는 시작하려조차 않음.
시끄럽게 천방지축으로 뛰어다니는 애라서,
5시 반에 부모가 집에 있을 시간이라 강제귀환시켰더니
5분 후... 되돌아왔음.
현관문 앞에서 문전박대당했다나요.
"숙제 끝낼때까지 집에 오지 마"라고...
그래서, 숙제 끝낸게 6시 45분.
이쯤되면... 어린이집 취급을 초월한 무언가 취급 아니냐고...
【적당히 해라】우리집은 어린이집이 아니야【문앞에 방치】(일본어)
359: 익명: 2013/06/13(木) 00:15:53.33 ID:kBuhpLyR
들여보내주질 말든가.
숙제 안 끝내면 집에 못 들어간다는 건
그 집 규칙인데 님이 왜 따름?
363: 익명: 2013/06/13(木) 06:05:25.67 ID:ne+jEgmV
>>357
몇학년?
357의 자제분도 숙제를 같이 한건가?
호구 집으로 찍히기 전에(이미 찍혔나?) 딱 잘라내는 게 좋을듯.
그게 어렵다면
"숙제는 우리집에 오고 즉시 하렴. 다섯시가 되면 너네 집에 가"
라고 강제로 시켜보고.
같은 아파트의 애엄마가, 무슨 용문진 모르겠지만
한창 청개구리 시기라 "싫어"가 입에 붙은 2살 딸애를
"좀 맡아달라"고 시끄러움.(우리 집은 한살짜리 아들이 있음)
현관문 앞에 두고 도망가지는 않는데,
"두세시간만 봐주면 돼요", "여자애 키우는 경험도 해 봐야죠",
"애 키우는 사람들끼리 서로 도와야죠!" 등등, 성가시기 그지없음.
"못해요", "싫어요", "절대 안 맡아줄겁니다"라고
담담하게 거절한지 6일째 날, 상대가
"뭐야! 그렇게 자기 자식이 소중해!?
그럼 자기 자식만 돌보시든가!"
라고 지가 먼저 화냄. 어쩐지 웃겨서
"내 말잌ㅋㅋ그러고 있거든욬ㅋㅋ앞으로도 그럴 거거든욬ㅋㅋ"
했더니 '앗차!'하는 표정으로
"그으게 아니고! 자기 자식이 소중한건 이해하지만,
가끔은 다른 애하고도 접해보면서
기분전환을 해보면 좋지 않겠느냐는..."
뭔 소리야.
"전 친척도 친구도 아닌 생판 남의 자식과 접하는 건
스트레스에 불과하거든요.
시어머님한테라도 부탁해보지 그러세요?
'사는 곳도 가까운데, 손녀딸하고 자주 못 만나'
라면서 서운해하시던데."
라고 말하곤 문닫고 인터폰 전원 내렸음.
아마 애를 문앞에 두고 도망가기까진 안 할거같긴 한데,
일단 그 여자의 시어머니(우리 친정엄마 친구)한테
"보아하니 애 맡아줄 사람 찾아다니는 듯하던데요."
라고 말해뒀음.
364: 익명: 2013/06/13(木) 06:37:52.25 ID:JUmtZk88
>>363
잘하셨네.
고부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줬잖아ㅋ
369: 익명: 2013/06/13(木) 09:18:21.44 ID:jgTnAVit
>>363
수고 많으셨음.
>"자기 자식만 돌보시든가!"
녹음해서 무한재생 시켜주고파ㅋ
【적당히 해라】우리집은 탁아소가 아냐112【문앞에 방치】(일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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