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줌마의 해외 익명 막장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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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익명: 2014/11/24(月) 16:27:47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우리 아랫층에 살던 일가족이
총출동해서 우리 집을 괴롭혔었음. 그땐 힘들었지.

출처(일본어): 지금까지 겪은 최대의 아수라장 No.111

당시 우리 앤 어린이집 졸업반으로,
한창 개구쟁이일 나이였음.
그래서 우리 애 발소리가 시끄럽다는 불평이 들어왔는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애다 보니까
낮에만 시끄럽지, 밤에는 완전 조용했음.

근데, 그 집 딸이 사립중학교 입학시험 쳤다가 떨어졌다면서
그걸 이유로 밤새도록 바닥(그쪽 집에선 천장)을 두들기고,
그집 딸이 괴성을 질러대고,
피아노와 리코더를 마구잡이로 연주하는 소리를 내고,
아예 그 집보다 아랫층에서도 그 집에 항의할 지경인데
방귀뀐 놈이 성낸다고, 되려 자기들이 아래아랫층 집에 화냈다고.

949: 948: 2014/11/24(月) 16:37:56.99
안그래도 이듬해면 우리 애가 초등학교 들어가겠다,
"이번 기회에 초등학교 근처의 단독주택을 사서 이사가자"
남편이랑 얘기했는데,
그렇게 큰 소리로 얘기한 것도 아닌데
어째선지 들린 듯했음.
다음날부터
보복소음이 더 심해짐.
알고보니 우리 집에 도청기를 설치해놨다고.

게다가 우리 부부의 대화를 통해
내가 블로그 하는걸 알아내선
블로그 ID뿐만 아니라 주소, 전화번호,
우리 가족 실명, 남편 직장까지 인터넷에 공개하고
청부살해 의뢰글까지 적었음.
때문에 내가 우울증 기미가 생겨서
당분간 정신병원 통원까지 함.
그뿐만이 아님. 친정 아버지에게 사정을 말해서
아빠 도움 덕에 얼른 이사했건만,
그 집 부인이 자기가 아는 사람들을 동원해
어디로 이사갔는지 알아내서

새로 이사간 집 옆집 우편함에
나를 비방중상하는 글을 적은 익명의 글을 투하
옆집 남편까지 우릴 괴롭힘.

950: 익명: 2014/11/24(月) 16:39:11.84
>>949
아니 그거 확실히 체포당할만한 짓 아님?

951: 익명: 2014/11/24(月) 16:41:12.44
아무쪼록 몸 잘 추스리시길.

952: 948: 2014/11/24(月) 16:42:36.45
전에 살던 아파트 아랫층 딸래미 말인데요.
사립중학교에 떨어졌는데,
공립중학교엔 안 가고 하루 종일 우리 집 괴롭히기에 전념해서
제가 중학교 교사인 친구랑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그 얘길 했는데,
나중에 아동상담소*에서 연락이 와선 엄중주의를 받았고
(*일본에서 아동학대 문제에 대응하는 기관.
학교 안 보내는것도 학대에 포함됩니다.)
그 사실이 온 아파트 내에 알려짐.

게다가, 우리 집 압박하느라 밤 새워댄 탓에
싸이코家네 남편은 회사에 큰 손해를 입히는 대형 실수를 저질러
징계해고 당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한심하게도,
그 집이 우리 집을 공격한 진짜 이유는
우리 아들 발소리 때문이 아니라,
싸이코家 남편보다 우리 남편이
더 잘생기고 돈도 잘 버는 걸 질투해서라고 합니다.

출처: 지금까지 겪은 최대의 아수라장 No.111(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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