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줌마의 해외 익명 막장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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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지금까지 있었던 아수라장을 말하라[4번째](일본어, 일본 IP 필요)

296 :익명@오픈 :2014/08/09(토)07:26:51 ID:42SDfbHRV
굉장히 옛날 이야기.
외출했다 돌아와보니 내가 살던 시에서 아이가 습격당해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바로 옆 구라서 밤에 TV로 보며 부모님하고 "무섭네"하고 얘기했어.

(*역주: 정황상 쓰니가 말하는 사건은
교토 초등학생 살해 사건(나무위키 링크)
으로 추정됩니다.
쓰니도 아래에서 간접적으로 인정했고요.)

사건이 톱뉴스가 아니게 될 무렵, 집에 경찰이 왔다.
부모님이 없어서 알바가 휴일이었던 내가 맞이했다.
주민 조산지 뭔지라면서 이것저것 물어봤다.

그로부터 얼마나 지났는지 잊어버릴 무렵.
알바가 휴일이었던 날, 자고있던 나를 부모님이 깨웠다.
경찰이 와서 얘기 좀 하자고 한다고.

현관에 가니 그때 그 경찰관 포함해서
제복경찰 2명과 사복 형사라는 사람이 있었다.
"(나)군이지? 사건이 좀 있어서, 확인만 할게"라며 웃는 얼굴로 말하길

  • ○○구 ○○ 근처에 간 적 있는가?
    →○○요?
  • ◇◇ 부근인데.
    →시내라서 몇 번 갔었죠.
  • 최근에 간 적 있는가?
    →글쎄요?
  • 지금 (나)군이 다니는 알바장소 근처잖아?
    →그러고 보니 그러네요.
  • △△에 간 적은?
    →요 근처 대형마트 말이죠?몇 번이고 갔죠.
  • △△에 마지막으로 간 적은?
    →그저께 밤이요.

무슨 사건인진 몰라도 의심받고 있단 건 알겠다.

  • ○색 웃도리 갖고있어?
    →없어요.
  • ......엄마에게 물어보니 갖고 있다던데?

297 :익명@오픈 :2014/08/09(토)07:36:51 ID:42SDfbHRV
그거야 누구나 갖고있는 색이고, 의심받는 건 불쾌하고,
뭘 확인하는 건지 가르쳐 달랬지만 형사는 미소만 지을뿐.
그러자 안색이 바뀐 엄마가 방에서 내 코트를 가져와 "이겁니다"라며 경찰에게 내밀었다.

  • 이거, 평상시에 입어?
    →알바 갈때 입어요.

의심받고 있단 건 알겠는데 이유는 안 말해주니,
말투가 시비조가 되어가서 얘기는 그 때 끝났다.

"정말로 확인만 하러 온 겁니다.
TV의 수사드라마처럼 간단히 해결되는 게 아니라서.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몇천명이나 확인해야 합니다.
기분을 상하게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정말로 죄송합니다.
또 무슨일이 있으면 잘 부탁드립니다."
라고 웃는 얼굴로 말하고는 명함을 두고 경찰은 돌아갔지만, 어머니가 그때부터 이상해졌다.

뭔가 깊이 생각에 잠기는가 하면, 날 보면 겁을 먹고, 내가 쉬고 있으면 감시한다.
책을 읽고 있으면 "그거 뭐야?"라고 물어본다. 음악, 보던 TV, 전부.
외출한다고 하면 어릴 때처럼 행선지와 돌아오는 시간을 물어본다.
돌아오면 뭘 하고 있었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시시콜콜 캐묻는다.

298 :익명@오픈 :2014/08/09(토)07:57:55 ID:42SDfbHRV
확실히 어머니가 나를 의심한다는, 범인이라고 생각한다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도대체 무슨 사건으로 의심당하는지 모르겠다.
그러다 보니 아버지나 누나나 남동생도 마찬가지 태도가 됐다.
그런 집에 돌아가기 싫어서 친구집에 자주 놀러가게 되고,
집에 돌아가면 감시가 더 심해졌다.
완전히 악순환
이었다.

그리고 어느 날 근처 슈퍼에서 장을 보다가
뒤에서 "찾았다!"라며 경찰에게 붙잡혔다.

이유를 몰라 곤혹스러워하고 있자니
몇초 후 곧바로 "사람 잘못봤다"느니 뭐니 하면서 놓여났고,
경관은 곧바로 달려갔다.

'도둑이나 뭔가를 쫓는건가?' 하며 밖으로 나가보니 헬리콥터가 날고 있었다.

황당해하며 집에 와서, 이젠 거의 내가 먼저 말을 안 걸게 된 엄마에게
'이런 일을 당했다'고 말했더니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며 어디론가 전화했어.

그런 어머니를 기분 나쁘게 여기고 있자니, 저녁 뉴스에서
초등학생을 살해한 범인이 동네 아파트에서 뛰어내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리고 그 뉴스를 본 나 이외의 가족 전부가 울기 시작했다.
"다행이다, 아니었어"라고.뭘 의심하나 했더니 이거였냐.
'그거 참 무서웠겠네, 그런 태도가 될만 해'라고 지금이야 이해하겠지만
그 때 당시엔 그 자리에서 날뛰었다.

말해주거나 물어보는 거라면 몰라도, 완전히 범인 취급하며 보낸 1개월 정도의 기간.
그리 생각하니 화가 치밀어서 날뛰었다.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고 모두를 마구 때렸다.
돌아온 아버지한테도 달려들어서 쳤다.
그래도 분노가 풀리지 않아서 집을 떠나리라 생각했다.

299 :익명@오픈 :2014/08/09(토)09:02:42 SDfbHRV
뉴스에서는 범인의 성장과정 등을 보도했다.현지 사람이었다.
하지만 학군도 다르다.나는 모르는 놈이었어.
예전과는 다른 의미로 가족들이 겁먹고 감시하는 날들이 계속되어,
돈을 모아 방을 정했을 무렵에 형사와 경찰이 또다시 왔다.
나에게 할 말이 있다며 편지를 건넸다.

내용은 "옛날에 말을 걸어줘서 고마워.네가 친구해줘서 기뻤어."어쩌구저쩌구.
"이게 뭐죠?"라고 물어보니 예의 그 범인이 나에게 쓴 편지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설명을 듣고서야 내가 범인과 접점이 있었단 걸 알았다.
그리고 최초엔 용의자 중 한명이었고, 그 이후엔 공범으로 의심했단 것도 밝혀졌다.
이때는 진짜로 겁을 먹어서 "아닙니다"란 말만 반복하자, 형사는 "알아"라고 답했다.
그리고, 편지는 여러 장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편지 상대를 방문해보면
다들 "내가 범인과 접점이 있었어?", "왜 나한테?"라며 놀랄 만큼 얄팍한 접점이었다는 것.
나와 마찬가지로 범인을 친구로 여기지 않았단 걸 알려줬다.
그리고 "편지를 받으시겠습니까?"라고 물었지만 나는 무서워서 거절했다.

300 :익명@오픈 :2014/08/09(토)08:15:24 ID:42SDfbHRV
가족과의 관계는, 저쪽에서 관계를 수복하자고 고개를 숙이고 들어왔지만,
나는 용서 못해서 집을 나간채 세월이 흘렀다.
결혼해서 아이도 태어났지만 부모님께 만나게 해준 적도 없다.

그 사건 이후 아이의 목숨을 앗아가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을 때마다
가족들로부터 의심받으며 보낸 시간과, 받아들지 않은 편지를 떠올린다.
뭐가 잘못되면 가해자나 피해자가 되는지는 몰라도,
우리 애는 둘 중 어느 쪽도 안 되도록 키우려다보니
'그 편지는 받아둘걸 그랬나, 뭐가 적혀있었을까' 하고 지금와서야 생각해본다.

301 :익명@오픈 :2014/08/09(토)08:46:29 ID: SZmQAdb8C
적어도 가족들만은 믿어줬으면 했구나.
아무 말도 없이 범인이라고 단정짓고 감시하고 멀리하는 건 힘들었을 텐데...

302 :익명@오픈 :2014/08/09(토)09:13:33 ID:42SDfbHRV
>>301
고마워요. 역시 믿어줬으면 좋았겠지.
살인범인 줄 알았다고 생각하니, 더 이상은 무리였다.
조금만 생각해봤으면 "아, 그 사건"하고 알았겠지만,
그걸 못 깨닫고 가족들이 뭘 의심하고 있는건지 몰랐던 나는 상당히 멍청하다고 생각해.

쓰는거 잊었는데, 슈퍼에서 착오로 붙잡혔을 때 경찰이 쫓고 있었던 건 범인이었다고.
의심한 결과 착각한거지.

303 :익명@오픈 :2014/08/09(토)09:48:18 ID:npue 6 WCGh
>말해주거나 물어보는 거라면 몰라도, 완전히 범인 취급하며 보낸 1개월 정도의 기간.

이거는 최악이지~
의심하면서도 해결하려 노력하는 게 아니라, 범인이라고 굳게 믿기만 하고.
아무 증거도 없는데.
다들 지 생각만 하느라 경계한다는 느낌. 가족인데.

>>302
수고하셨습니다.
멍청하지 않아. 아무런 건설적인 액션을 안 취한 가족이 나쁜거지.
알아채고 오해를 풀려고 해봤자, 아마 의심은 풀리지 않았을걸
왜냐면 그놈들은 당신이 범인이 아니라면 얼마나 상처받을까 하는 점은 전혀 생각 안 하고 있잖아.
당신=범인이라고 머릿속에서 확정해놓은 거 아닐까

304 :익명@오픈 :2014/08/09(토)10:03:02 ID: SZmQAdb8C
>>302
추적중이던 용의자와 쓰니는 착각할만큼 체격이 비슷했어?

>그러자 안색이 바뀐 어머니가 방에서 내 코트를 가져와 "이겁니다"라며 경찰에게 내밀었다.
라는 부분 읽어보니 쓰니가 범인이라면 얼른 잡아가주세요 하는 느낌이 풀풀 풍기네

무조건적인 믿음까진 아니더라도, 적어도 말 한마디쯤 해줬으면 하는데

305 :익명@오픈 :2014/08/09(토)10:31:37 ID:q4WD5Xfuz
왜 가족은 의심해버렸을까...
우리 아들이라면 우선 추궁은 해 볼텐데.
태어나서 계속 본 아들이라 거짓말하면 금방 알아.
"우리 애만은 절대 안 그래!!"같은 부모도 귀찮지만, 아이를 믿는 건 중요한데.
분명 불쾌한 건 정면에서 부딪치지 못하는 어머니였겠지
거기다 아들보단 어머니의 망상을 믿고 만 아버지라.
범죄란 전혀 관계없는 가정까지 망가뜨리는구나...

306 :익명@오픈 :2014/08/09(토)10:36:37 ID:42SDfbHRV
>>304
그날 입고 있던 옷이 비슷했을지도 몰라. 체격도 몰라.조사해보면 나올거같긴 해.
나중에 안 거지만 임의동행을 요구하자 도망쳐서 당황했다고 해.

당시 현지 친구들한테도 경찰이 와서 똑같은 이야기를 물어보고 갔다.
그래도 나한테만큼 꼬치꼬치 물어보지는 않았다.
그런 얘길 먼저 들었다면 내가 구체적으로 질문받는걸 보고
엄마가 의심한건가 싶기도 했지만 그런 느낌도 아니었고.

307 :익명@오픈 :2014/08/09(토)11:00:43 ID:5jG6S3AMr
개인정보야 훼이크 넣었겠지만
사건 그 자체는 숨김없이 그대로 쓴 거라면,
무슨 사건인지 알 거 같은데.


아마도 같은 사건인 모양인데, 나한테도 경찰이 왔었어.
하지만 딱히 구체적인 질문은 없었다.
쓰니는 어디 살았는지 몰라도, 나는 2였고
3에 살던 친구도 나와 비슷한 만큼 질문받았다.
당시 미성년자 범죄가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있어서 부모님도 무서웠을지도.
평범한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거긴 다른 지역에 비해 치안이 좀 나빴고.

308 :익명@오픈 :2014/08/09(토)13:11:17 ID:42SDfbHRV
어느 사건인지 들키는구나.
소년 범죄가 보도되고 있었던 것도 맞고,
현지에선 치안이 다소 나빴던 것도 맞아.

그렇다고 그게 날 의심할 이유는 못 되잖아.
부모님에 형제까지.

엄마는 '(나)를 빨리 잡아가달라'고 바란단 느낌은 아니었어.
그야 갈등도 했겠지.

하지만 감싸주는 것도 아니고, 행동을 확인당하는 것도 아니고,
범인이 투신자살할 때까지 가족들이 범인으로 여겼단 걸 알았을 때의 심정은 모를거야.
엄마는 나를 믿지 않고,
"아들은 범인이다"라는 자신의 상상을 믿었지.


309 :익명@오픈 :2014/08/09(토)15:45:33 ID:dZqyaBP1b
아마 나도 같은 세대일거야.그야 페이크 안 넣으면 알 수 있지.
범인이 투신자살한 것도 꽤 인상에 남았고.
당시는 동세대에 청소년 범죄가 많아서,
사회적으로 어른들이 애들을 경계했었지.

'범인이 안 밝혀졌다면...'이라고 가정하는 건 무의미할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ID:42SDfbHRV가 너무 불쌍해져.
힘들었겠네

325 :296 :2014/08/10(일)09:23:32 ID:cQGAVAdiO
미러 사이트에 별의별 코멘트가 다 달려있길래 자기만족 삼아 추가로 씀.
우선, 그 지역에서 눈에 띄게 불량했던 놈은 딱히 심문받지 않았다.
굳이 말하자면 나같은 평범한 놈이나 얌전한 놈이 심문을 받았다.
내가 들은 소리는 "사건의 확인을 위해"였고,
내 친구는 '오토바이 절도 사건'의 목격자를 찾는데
"최근 수상한 사람 못 봤나?"라는 얘기를 들었었다.

사건 초기, 범인은 목격된 키로 인해 초등학생이거나 중학생으로 보도됐을거다.
나를 친구라고 칭했던 그놈이 어떻게 생겼는진 기억 안 나.다만 내 키는 당시 170전반이었고 그 조건이라면 해당되지 않는다.
질문 장소라면, 나는 그곳을 야마시나 구라고 잘못 인식하고 있었고
근처랬던 지하철역과 알바장소에 가까운 전철역 이름, 알바 장소인 가게 이름에 들어가는 지명이 다 달라서
다른 지역이라고 생각했다.

326 :296 :2014/08/10(일)09:28:38 ID:cQGAVAdiO
경찰이 처음 물어본 상의는 점퍼였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코트라서 "없다"라고 대답했다.
엄마가 가져와서 "알바 갈때 입는다"고 하자 "이건 코트네요, 후드 달린 점퍼 있어?" "없어요"로 얘기는 끝났다.
대화는 모두 정확히 쓰인 건 아니다.
울면서 기뻐하는 어머니와 동생들이 다들
엄청난 훈담 분위기 연출하면서 날 껴안으며
"다행이야, 정말 다행이야"라느니 "믿고 있었어"라느니 하길래
생각해보니 의심받고 있었단 건데, 그부분을 캐물으니
"불안했다"느니 "걱정했다"느니 "믿었다"느니, 제멋대로 말하길래
말다툼하다 남동생과 주먹다짐이 됐다.
확인을 하건 의심을 하건 말이라도 한 마디 해줄것이지.
아버지한테도 확인하니, "가족들이 불안하던 것도 해결됐다. 범인이 아니니 된 거 아니냐" 소릴 듣고 싸움이 벌어졌다.그리고 때렸다.
때린 걸 마음에 안 들어하는 놈들이 잔뜩 있네.그럼 마음에 안 들어하든가.
나같은 상황에서 용서하는 사람이 많다면 그런 세상이 더 좋은 세상이겠지.
내가 말하고 싶었던 건 가족들한테 의심받던 나날들과, 날 친구라 부른 놈, 이 두가지가 떠오른다는 거.

368 :익명@오픈 :2014/08/13(수)02:17:46 ID:jBBMcTdrl
>>296
이 사건?
테루쿠하노루 사건 - 일본어,
나무위키 - 한국어

출처: 지금까지 있었던 아수라장을 말하라[4번째](일본어, 일본 IP 필요)

집이 '똥누기에 편하지' 않으면요, 사람이 돌아버려요.

솔직히 296까지 읽었을 땐 '엄마가 의심할 만 하네'했는데,
(있는 옷을 왜 없다고 하냐고요.
하긴, 옷에 진짜진짜 관심이 없으면 가능)
326을 읽어보니 "후드잠바 있어요?"
- "이겁니다!(코트)"
음... 잠바랑 코트는 다른 옷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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