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줌마의 해외 익명 막장썰 번역

티스토리 뷰

출처: 남편의 누이가 재수없어 75시누이(일본어)

729:익명@HOME 2012/05/29(화)18:02:25
시누이가 이혼했어.
상대방에게 (대학 학비라지만) 빚이 있다고 들어서
"앞으로 1년 안에 갚을 수 있다면, 갚고 나서 결혼하지 그래?"
라고 괜히 쓸데없는 소리 했다가 화나게 만들어서 나만 결혼식에 안 불렸어.

학비를 아직 못 갚았다는 이유로
결혼식도 신혼여행도 시댁에서 비용을 부담.

학비도 시댁에서 갚아줬어.
남편은 "여동생 응석을 너무 받아준다"고 화냈음.

근데 빚이 학비가 아니었다는 게 발각돼버렸어.
심지어 아직도 빚이 남아있었어.
심지어 시누이 남편은 지가 되려 화냄.
어째선지 결혼식에 안 나타난 나한테까지 폰 메세지로 화냄.

전 시누이 남편의 명언집은 아래와 같음.
"돈은 돈이야. 돈에 이름표가 붙는 것도 아니잖아.
학비든 아니든 그게 그거지."

"빚 진 적 없는 사람이 잘난듯이 빚에 대해 말하지 마라.
빚을 지고서 말해봐라."

"송금해주던 걸 도중에 그만두다니, 피도 눈물도 없다"
"고작 100만엔 갖고 잘난척하긴.1000만엔쯤 내줬다면 참겠지만."
"전부 얼마냐니, 모르는 건 모르는 거니까 어쩔 수 없잖아!"
"나는 빚 전문가가 아니니까 나한테 물어봐도 몰라."
시누이도 이 다중채무남에게 동조하고 있었다.
쓸데없는 소릴 해선 안된단 걸 배웠으니 일절 답장 안 했지만.

730:익명@HOME 2012/05/29(화)18:03:01
그래서, 이러니 저러니 해도 또 시댁이 대신 갚아주고
부부관계 수복 중에, 이번엔 시누이의 시댁의 빚이 발각됐다.
그 쪽 빚도 어떻게든 해달라고 시누이 부부에게
"좀 부담해줘"
라고 조르니 그제야 우리 시부모가 정신을 차렸다.

그런 장인 장모를 어떻게든 회유하려고
시누이 남편이 '빚을 져서' 보석을 사와 장모에게 선물.
삐걱거리면서도, 더 이상 빚을 안 지게 하고
다 갚고서 다시 시작하려던 시누이도
눈꺼풀에 씌였던 콩깍지가 떨어졌다.


그러나 시누이 남편만은 제정신을 못 차리고
"장모님께 보석을 선물했더니 안 받으셨다.
그래도 선물했다는 건 마찬가지니까, 마음이 풀어지셨겠지.
돌려받은 보석은 아까우니까 우리 어머니께 드렸어."
이번 일로 드디어 시누이는 이혼.
나는 트러블투성이였던 친척관계가 사라져서 안심했다.


안심하고 있었더니 시누이가
"이혼했으니 지금까지의 일은 없었던 일로 하고 사이좋게 지내요.
새언니가 제 결혼을 방해하려 한 것도 용서해줄게요."
라길래 "용서 안해주셔도 됩니다"라고 응수했다.
남편은 엄청 화내며
"부모님하고도 여동생과도 연을 끊겠다!"라며
올해 명절은 일절 시댁에 얼굴을 내밀지 않았어.

731:익명@HOME 2012/05/29(화)18:06:29
수고~근데 사람들이 하나같이
나중에 관계수복하자고 귀찮게 굴듯한 패거리네요.


732:익명@HOME 2012/05/29(화)18:10:57
절연이 영원히 지속되길 빌겠습니다.

733:익명@HOME 2012/05/29(화)18:12:36
>>730 
정말로 수고염
남편은 제정신이라 다행이네.


734:익명@HOME 2012/05/29(화)18:13:39
보석을 안 받았다고 시누이가
"우리 남편의 성의를 무시하다니!"라며 뚜껑 열렸으면 재밌었겠다.

출처: 남편의 누이가 재수없어 75시누이(일본어)

팩트: 사실, 쓰니는 딱히 결혼을 반대한 적 없다.
팩트2: 시누이 남편은 자기가 불리할 때마다 '쓰니 악역설'을 끄집어냈다
시누이: "새언니가 제 결혼을 방해하려 한 것도 용서해줄게요."
아직도 전남편 주장을 믿고 있잖아...

'해외썰 번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수저 여친과 평범한 내가 동거중인데,여친이 전 약혼자와 우연히 마주친 이후로 우리집(싸구려 셋방)에 있는 걸 싫어했다.알고보니 여친이 문제가 아니라...[2ch/5ch 괴담 번역]  (0) 2019.01.07
며느리를 깔보던 금수저 시월드와 불륜남편을 내 편으로 만들고,딸을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키우고,시누이의 아들이 자기 친엄마에게 폭력을 휘두르게 유도한 썰[2ch/5ch 막장썰 번역]  (2) 2019.01.06
남편이 데려온 딸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키우려 했더니 나에게 누명을 씌워 얻어맞고 쫒겨났다.몇년 후 전남편 부녀와 길거리에서 재회한 썰[일본 2ch/5ch 막장썰 번역]  (0) 2019.01.05
악질적인 노동기준법 위반 직장.퇴직선언하자 자기들이 먼저 재판 운운하길래 신나게 OK했더니 바로 꼬리를 내린 사장.근무처우가 엄청 많이 개선됐다ㅋ[2ch/5ch 막장썰 번역]  (0) 2019.01.05
내 가족들이 나를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엽기범죄 범인으로 의심해서 절연한 썰. 근데 범인이 자살 전에 나한테 편지를 남겼다고?! 너 나 알아?![일본 2ch/5ch 막장썰 번역]  (1) 2019.01.03
어두운 방에서 우리 부부의 짐을 뒤지는 도벽 시누이를 술취한 시애비놈이 나로 착각했다. "며느리는 내맘대로 써먹어도 된다"는 주의인 그놈은 자기 친딸을...[일본 2ch/5ch 막장썰 번역]  (0) 2019.01.02
남편이 사고로 죽고 외동아들은 며칠간 납치당한 걸 계기로 이상해진 엄마 썰[일본 2ch/5ch 훈담 번역]  (0) 2019.01.01
딸 방에서 도청기가 발견됐는데 아버지는 "착각 아냐?",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 조치를 취하자"고. 그날 밤, 이웃집 40대 뚱보 이혼남이 딸애 창문을 열고 들어와...[2ch/5ch 막장썰 번역]  (0) 2019.01.0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