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줌마의 해외 익명 막장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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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차출처 불명, 2차출처(일본어)

13:익명@오픈 2015/05/05(화)14:33:20 ID:USy
빠찡꼬 가게에서 자살한 사람을 목격한 지인한테 들은 얘기.

단골인 어느 주부 손님이 매일같이 모 빠칭코 가게에 왔습니다.
그 손님은 늘 반드시 긴기라 파라다이스(역주: 파칭코 기종 이름)를 플레이하셨다고 합니다.
파찡코 파찡꼬 빠칭꼬 빠찡코

얼핏 보기에는 이기고 지기를 반복하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나날이 점점 안색이 나빠졌다고 합니다.
예상컨데 꽤 연속으로 많이 진 모양이었습니다.

가끔은 가족인듯한 분이 그 단골손님의 플레이를
강제로 중단시키고 데려가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그 단골손님 가정주부는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다시 그 파칭꼬 가게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날이 오고 말았습니다.
그녀는 평소처럼 들어와 플레이했습니다.몇시간을 플레이하곤 그녀는 화장실로 향합니다.
하지만 몇시가 돼도 그녀가 파칭코 기계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파칭코 가게는 폐점시간을 맞고, 점원들이 폐점 준비를 하는데 한 남성이 들어옵니다.

13:익명@오픈 2015/05/05(화)14:33:20 ID:USy
남자가 점원에게 "우리 아내가 오지 않았는가"고 묻자
점원은 어떤 사람인지 되물었습니다.
"늘 와서 같은 자리에 앉는 60대 정도의 여자다"
점원은 그 단골 고객을 알고 있었으니까 가게 안을 둘러보고
방범카메라(CCTV) 녹화를 확인했습니다.
그녀가 화장실에 갔다가 안 돌아온걸로 판명나,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봤습니다.

칸 하나가 문이 닫혀있길래 노크했습니다.
하지만 아무 대답이 없습니다.
"괜찮으세요?"라고 말 걸어도 마찬가지입니다.
할수없이 억지로 문을 박차고 들어가자
거기에는 목을 매달아 이미 싸늘해진 그녀가 있었습니다.
점원은 서둘러 그녀를 밧줄에서 풀어서 눕히고
다른 점원에게 급히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그 소동에 남성(폐점 직전에 들어온 남자)이 그 자리로 달려왔습니다.

점원이 사정을 설명하려던 순간
남자가
"이자식!"이라고 외치며, 놀랍게도 시체를 힘껏 걷어찼습니다.

"이자식! 돈을 다 써버리고! 자기 혼자만 편해지다니!
용서하지 않겠어! 절대 용서 못해!"


라면서, 점원들의 만류를 밀어내고 시신의 얼굴이 찌그러지도록 걷어찼다고 합니다.
그 후 경찰을 불렀고, 구급차가 도착해
숨진 여성와 그 시신에 폭행을 가한 남자가 끌려갔습니다.

지인이 훗날 소문으로 들은 얘기론,
가족들은 그 단골손님 여성이 파칭꼬를 관두게 하려 했지만
가족들에게 거짓말로 돈을 뜯어내면서까지
전재산을 파칭코 플레이에 쏟아부었다가 다 잃었대요.
그랬으니까 남편 분은 그런 짓을 하고 만 걸까요?
파칭코와 돈은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무서운 걸지도 모르겠네요.


출처: 1차출처 불명, 2차출처(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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