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둘인데 작은애만 학대하는 남편! 그 이유란 게 어이없었다.게다가 어째 주위 사람들이 남편 편을 든 썰[일본 2ch/5ch 막장썰 번역]

출처: 새 글태래를 세울것까진 없는 불평・고민・상담 part128(일본어)

639: 익명 2020/09/17(木) 12:21:23 ID:e6nlL3
이혼조정중. 이유는 남편이 둘째딸을 학대해서.
왜 둘째딸만 학대했느냐 하면, 남편이 자기 누날 엄청 싫어하는데, 둘째딸이 누나를 빼닮았다는 이유로.
큰 시누이와 남편은 초중고대 모두 같은 학교에 같은 학과인데, 시누이만 장래희망이던 직종에 취업하는 꿈을 이루는데 성공했다.
그때부터 남매관계가 삐걱거려 지금까지 이어졌긴 한데, 설마 생김새가 닮았단 이유만으로 자기 자식을 학대할줄이야.
남편놈한텐 이제 아무 기대도 없고, 이혼할거니까 상관없다만,
어째선지 조정위원과 변호사가 쓸데없이 남편놈을 둘째딸과 대면시키고 싶어함.
둘째딸은 만나기 싫어하고, 상상만 해도 구토해버리기도 하니까 거부중이건만
"잠시쯤이라면 참을 수 있잖아?"라면서 억지로 둘째를 잡아끌어당겨 데려가려 함.
변호사한테 항의했지만 "부모한텐 자식을 만날 권리가 있거든요" 소리밖에 안 함.
더이상 아이가 상처입지 않길 바라니까 이혼하는건데, 어째서 이렇게 되는거람.

641: 익명 2020/09/17(木) 12:31:37 ID:jN3wL7
>>639
변호살 갈아치울순 없고?
말이 통하는 변호사도 있을텐데.

644: 익명 2020/09/17(木) 13:07:11 ID:e6nlL3
>>641
무료 법률상담소에서 소개받은 변호사입니다.
이혼전문이라길래 원래 이런 건줄 알았는데요.
갈아치우면 면회 안 하고 넘어갈 수 있으려나요...?

645: 익명 2020/09/17(木) 13:28:43 ID:5CndL4
>>644
진짜로 남편이 둘째딸을 학대했는가 의심중일지도.

648: 익명 2020/09/17(木) 14:23:20 ID:g7njL3
>>644
양육권을 목적으로 상대를 모함하는 부모는 흔하니,
실제로 대면시켜서 아이의 반응을 보자는 거일 가능성도.

조정원이나 변호사나 학대 얘길 영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질 않은 눈치입니다만,
남편 측에선 뭐라고 변명중인가요?

649: 익명 2020/09/17(木) 14:44:53 ID:e6nlL3
>>648
폭행 자체는 인정하더군요. "어디까지나 가정교육의 범위로, 학대가 아니다"란 주장입니다.
병원 진단서까지 있는데 말이죠...

661: 익명 2020/09/17(木) 17:16:35 ID:g7njL3
>>649
애초에 "시누이를 닮았다고 학대한거다" 란 얘기 자체를 아무도 안 믿는 눈치.

이혼조정회에겐 강제 가능한 권한은 없으니까, "절~대 대면 안 시킬겁니다!"
로 일관할 수 있긴 한데.

출처: 새 글태래를 세울것까진 없는 불평・고민・상담 part128(일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