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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본 위키피디아)분쿄구 여자 유아 살인사건, 관련자의 자세한 배경, 오토와 살인사건에서 드러난 "애엄마들의 세계"의 본심

 

분쿄구 여자 유아 살인 사건.

 

1999년 11월 22일, 도쿄시 분쿄구 오토와 유치원에서 2살 여자 유아가 살해되어 유기된 살인·사체 유기 사건이다.

 

피의자가 체포된 직후, 유치원·초등학교 입학 시험과 관련된 경쟁(속칭 "수험 전쟁")이 범행동기로 주목받았어서 "수험 살인 사건" "오토와 수험 살인 사건"이라고도 불린다. 간단히 "오토와 사건"이라 불리기도 한다.

 


 

사건 개요

1999년 11월 22일, 도쿄시 오토와 유치원에, 유치원생인 아들과 유아인 딸을 둔 두 아이의 어머니인 미야카와 씨가 아들을 데리러 방문했다. 그녀가 다른 원아의 어머니와 잡담 중에 딸 하루나(당시 2살)가 실종됐고, 어머니들과 유치원 직원이 하루나를 찾아다녔으나 발견하지 못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두 살바기인 하루나가 혼자 멀리 이동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누군가 납치감금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공개 수사를 시작했다.

 

1999년 11월 25일, 아들이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미츠코(みつ子, 35세) 씨가 남편의 인도로 경찰에 자수해 하루나 양 살해와 시신 유기를 자백했다. 미츠코는 피해자의 사체를 시즈오카현에 있는 자신의 부모님 자택 부근의 산에 묻었다고 진술해, 경찰이 진술에 근거해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은 미츠코를 살인과 사체 유기 피의자로 체포했다.

 

미츠코는 11월 22일 딸을 데리고 아들을 맞이하러 해당 유치원을 찾았을 때, 우연히 혼자 노는 하루나를 목격하고, 어머니 미야카와 씨와 다른 어머니들의 눈이 떨어진 틈을 타 하루나를 유치원 부근에 있는 사찰 경내의 공중화장실 안으로 데려가 걸치고 있던 목도리로 목졸라 살해하고, 갖고있던 검고 큰 가방에 시체를 넣었다.

 

하루나가 실종되고 어머니 미야카와 씨나 다른 원아들의 어머니들과 유치원 직원이 찾는 과정에서 미츠코가 자신의 아들딸을 데리고 돌아가는 길에 미야카와 씨와 우연히 마주쳤고, 미야카와 씨는 미츠코에게 하루나의 행방을 아느냐고 물었으나 모른다고 답했다.그 때 미츠코는 이미 하루나 양을 살해하고 큰 가방 속에 하루나 양의 시체를 넣고 귀가하고 있었다.

 


 

범인의 경력·성격·사고방식

미츠코는 할아버지의 후처에게 전처 소생인 아버지와 그 아내인 어머니가 핍박받는 것을 보며 자랐다.할머니가 이웃에 소문내는 부모님의 흉을 메모해뒀다가 부모님께 보고한 적도 있었다.그래도 미츠코 본인은 집의 일(농업)을 돕는 기특한 아이로 평판이 좋았다.소녀기에 병으로 입원했을 때 성심껏 간호해준 간호사에게 감명받아 장래희망이 간호사가 된다.중학생 때 부모형제 4명이서 집을 짓고 떠나기로 하나,아버지는 농업을 계속 이어달라는 친척의 설득으로 본가에 남게 되고,미츠코는 그 결정에 매우 낙담했다.장래희망을 좆아 고교, 전문대 모두 간호과에 진학했고, 졸업 후 간호사로 취업했다.

 

취직하고 1개월 후에 병동에서 담당하고 있던 환자가 사망한 것에 충격을 받아 퇴직.1년 8개월 동안, 자택에서 칩거 생활을 계속하며 히키코모리 생활 중에 수면제를 대량으로 복용해 자살미수를 저지르거나, 과식과 거식으로 인한 체중의 현저한 증감을 반복하고 있었다.그 후 심기일전해 간호사로 재취업했다.재취업 후에도 과식과 거식을 반복하다가, 정신 안정을 위해 동참한 봉사활동 및 종교활동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남편과 결혼 후, 도쿄도 분쿄구에 이사했다.남편은 근처 절에 근무하는 승려였다.

 

유아·아동·소녀·성인 각 시기에, 꼼꼼하고 책임감이 강했으며 "무엇무엇을 해야만 한다"라고 생각하는 강박성 장해, 내향성, 감수성이 현저하게 민감했다고 보인다. 또 감정 기복이 심하며, 감정을 표현하거나 발산하지 않고 내면에 쌓는 등, 감정의 자기 관리가 서툴렀다. 대인 커뮤니케이션과 대인 관계의 형성이 서투르며 친구·지인의 관계가 부족했다.자신이 남에게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 매우 집착해, 자신이 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도록 대인관계를 연출했다.객관적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 서툴고, 주관적으로 특정한 관점에서만 생각하고 확신하는 경향이 있었다.

 

고교 진학시에 자택에서부터 통학에 2시간 걸리는 시즈오카현 카케가와시의 고등학교에 진학했다.다음엔 멀리 있는 사이타마현의 단기대학에 진학, 취직처는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의 병원에 취직했다.복직 후는 시즈오카 시, 결혼시에 도쿄도 분쿄구로, 늘 지인이 없는 환경을 찾아서 전전하고 있었다.독신시절의 A는 자신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세계로 빠져 도피함으로써, 인간관계나 자신이 속한 환경에서 받는 정신적 고통, 혐오, 중압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서 정신적으로 오발하는 걸 예방하고 있었다.

 


 

범행의 경위·동기

미츠코 씨는 장남을 출산 후, 아이의 공원 데뷔(아이와 엄마가 근처 공원에서 다른 아이들과 애엄마들을 처음 만나 사귀는 것)에서 나중에 자신이 살해하는 하루나의 어머니로, 자신의 장남과 같은 나이의 첫아들을 둔 어머니 미야카와 씨와 얼굴을 익히면서 교우관계를 갖게 됐다.도쿄에 이사한 이래 친한 친구가 한명도 없었던 미츠코 씨는 미야카와 씨에게 "자신의 친구가 돼줄지도 모른다"라고 기대했다. 반대로 미야카와 씨는 미츠코 씨를 "첫아들끼리 나이가 같은 이웃 친구"라곤 인식했지만, 미츠코 씨만큼의 깊은 감정은 가지지 않았다.그러나 적어도 당시 두 어머니들의 관계는 양호했고 별 문제는 없었다.

 

미츠코는 아들이 1세반쯤부터 미야카와와의 관계에서 '피곤함'을 느꼈다고 재판에서 진술했다.피의자는 자신과 자신의 두 아이에 대해 행해진 미야카와의 언동의 구체적인 예를 제시했다.그러나 미츠코가 견디기 힘들고 혐오스럽다고 느낀 미야카와의 언동이란, 표준적인 성격·감수성·사고방식인 사람의 시각으로는 모두 일상적인 대화나 언동으로, 딱히 혐오감이나 불쾌감을 느낄만한 것도 아니며,미츠코에 대한 모멸·우롱·괴롭힘·따돌림이라고 인식될만한 언동이 아니었다.미츠코의 특이한 성격·감수성·사고방식으로 미야카와의 언동을 모두 악의적으로 해석한 주관적인 피해 망상으로 보인다.

미야카와 씨는 자기 아이가 다리에 엉겨붙으면 "그만두렴"하고 혼내...

첫아이의 유치원 입학을 고려할 때,내가 "오토와 유치원은 자유보육이라 좋대나 봐"라고 하자 미야카와 씨는 "그런 방치가 뭐가 좋다고"라며 짜증스러워해서 기분이 나빴어.

그러나 이는 단순한 육아 의견차이로,미츠코가 일방적으로 느낀 위화감에 불과했다.그래도 두 사람의 관계는 양호했으나 미야카와 씨에게 다른 학부형인 A씨와 친구가 되면서 미츠코 씨가 소외감을 느끼게 되었다.

미야카와 씨는 A씨한텐 정중하게 대하면서 나와 내 아이에겐 막 대한다. 차별이다.

미끄럼틀에서 우리 아들하고 다른 두명이 놀고 있었는데, 이제 돌아가자고 하자 그 중 한 명이 왔어요.미야카와 씨는 그걸 보고 자기 아이에게 "자, 00군이 가니까 돌아가자"고 말했는데, 그럴 땐 우리 애한테도 돌아가자고 말을 걸어줬으면 했어요.

소풍갔을 때, 미야카와 씨에게 슬슬 돌아가자고 말을 걸었는데, "응~"해놓고 다른 어머니와 수다떠는 데 푹 빠져 있었다.지하철을 탔더니 미야카와씨도 같이 탔다. "먼저 가요"라고 한마디라도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1998년 4월, 미야카와와 미츠코의 첫아들들이 오토와 유치원에 들어간 후부터 변화가 생겼다.미츠코 씨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의사소통이나 인간관계의 형성에 서툴러서, 장남이 유치원에 들어간 후에도 미야카와 이외의 학부형들과는 친해지지 못했다.미야카와는 개방적, 사교적 성격으로 친구관계 형성을 잘해서, 오토와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는 어머니들과의 친구관계가 확대되어 갔다. 애초부터 미야카와와 미츠코가 상대에 대한 감정이입의 질량이 달라져 있던 터에, 미야카와는 유치원 학부형 엄마들과의 교우관계가 늘어, 상대적으로 미야카와와 미츠코의 관계는 희박해지고 있었다.

 

미츠코가 미야카와에게 품은, 친해지고 싶다는 과잉기대에 미야카와가 응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미야카와의 친구 관계의 확대에 의한 미츠코와의 관계의 희박화가 원인으로, 미츠코의 미야카와에 대한 친근감은 혐오감으로 바뀌고, 자라났다.미츠코는 미야카와의 자신이나 자신의 자녀에 대한 언행을 모두 악의적인 선입견으로 해석해 B의 언행 하나하나를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혐오감을 느끼게 됐다.

 

그러나 미츠코는 미야카와와 다른 어머니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고, 또 다른 사람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겉으로는 미야카와나 다른 어머니들과 좋은 관계인 것처럼 위장하고 있었다.내면에는 미야카와에 대한 혐오감으로 가득 차 있어 미츠코에게는 견디기 힘든 고통이었다.

 

미츠코는 감수성이 현저하게 민감하고, 감정의 기복이 격하기 때문에, 자신과 자신의 두 아이에 대한 미야카와의 언동에 일상적으로 혐오감을 가지고 있었다.그 감정을 표현·발산하지 못하고 내면에 쌓아 정신적으로 견딜 수 없게 됐다.미츠코 씨는 남편에게 미야카와에 대한 혐오감을 토로하고, 미야카와와 얼굴을 마주치는 것은 정신적으로 견디지 못하니 아들의 유치원을 변경하고 싶다고 남편과 장남에게 상담했다.그러나 장남은 현재 다니는 유치원을 계속 다니고 싶다고 주장했고, 남편도 장남이 현재 다니는 유치원에 익숙해져 있으니 바꿀 필요가 없다고 반대해, "미야카와가 싫으면 가능한 한 얽히지 않도록 하면 된다"는 의견을 냈다.

 

미츠코 씨는 미야카와에 대한 참을 수 없는 혐오감과, 표면적으로 원만한 관계를 위장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앞으로도 두 아이의 통학·통원을 위해 미야카와와 마주쳐 대화하는 관계가 계속된다는 절망감에, 정상적인 사고 능력을 상실한다.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야카와를 죽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남편에게 "미야카와를 살해할지도 모른다"라고 고백했지만, 남편은 아내의 상식을 벗어난 언동을 악질적인 농담으로 인식하고, 진지하게 조언하지도, 아내의 정신적 고민의 해결에 협력하지도 않았다.

 

미츠코 씨가 하루나 양을 살해했을 때, 미야카와나 다른 어머니들의 시선이 하루나 양에게서 떨어진 틈을 이용해 유치원에 인접한 사찰 경내의 공중화장실 개인방으로 데려가서 두르고 있던 목도리로 목졸라 살해한 행위 자체는 충동적일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하지만, 미야카와를 살해하고 싶다고 남편에게 고백했던 점, 당시 2세 8개월짜리 여아였던 하루나의 시신을 닮아옮길 큰 가방을 준비한 점 등으로 볼때 계획적 범행이란 추측도 가능하다.

 


 

재판의 경과·결과

재판에서 미츠코 씨는 미야카와가 아닌 딸 하루나 양을 살해한 이유에 대해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고, 하루나가 미야카와와 동일한 존재로 보였다"고 진술했다.검사는 "미야카와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미야카와에게 더없이 소중한 존재인 하루나를 살해함으로써 미야카와에게 견디기 힘든 고통을 주겠다는 동기가 아닌가"고 물었다.미츠코는 그러한 동기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부정하고 있다.법원도 그 점을 부인하고 있다.

 

2002년 11월 26일, 도쿄 고등 법원은 기소 사실과 범행 동기 모두 검찰관의 주장을 전면적으로 인정해 피고인 A에 징역 15년의 판결을 했다.

 

2002년 12월 4일, 토쿄 지방 법원은 미야카와 부부가 미츠코에 대해 약 1억 3700만엔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민사재판에서, 미츠코에게 약 6100만엔의 손해배상을 명하는 판결을 내리고, 그 중 약 1970만엔은,피해자 부모의 청구대로 매월 22일 약 8만엔씩 분할로 20년 걸쳐 지급하도록 명했다.미츠코는 판결대로의 지불을 실행하지 않았고,하루나의 부모가 미츠코가 수형중인 형무소에 청구서를 우송했지만, 미츠코로부터 답장이 없는 상태다.

 


 

사건이 끼친 영향

일부 출판사가 '미츠코는 미야카와의 괴롭힘·따돌림에 궁지에 몰려 살인을 저지르고 만 피해자로, 진정한 가해자는 미야카와'라고 보도한 데 대해, 미야카와는 출판사에 대해 명예훼손의 손해배상과 사죄 광고를 요구하는 민사 재판을 일으켰다. 출판사는 보도가 모두 사실이 아니었음을 인정하고, 사죄 광고의 게재를 승낙해 미야카와와 화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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