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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링크: 【일본 야후 뉴스】"백신 가짜뉴스"로 이혼한 부부(일본어) |
사실혼 관계로 20년 이상 함께 살아온 남편과 헤어진 여성.
그 원인 중 하나가, 남편의 백신에 대한 강한 반대였습니다.
오늘 의사가 왕진한 환자는 코로나 양성진단으로 자택요양중인 70세 여성.
의사: "많이 힘드셨죠?"
환자(70세): "그려. 깜짝 놀랐어. 아직 백신 안 맞았거든."
의사: "어라, 접종 안 받으셨어요?"
환자(70세): "책이 여러 권 나와서, 꽤 많이 사모아서 읽었거든."
백신의 위험성을 다루는 책이나 인터넷의 정보를 접한 것입니다.
의사: "그래서 본인도 (백신 접종을) 거부하겠다고 결정하셨군요?"
환자(70세): "근데 맞을걸 그랬어.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이런 환자들이 적지 않다"고 의사는 말합니다.
백신에 대한 가짜뉴스가 많은 걸까요?
히나타 재택 클리닉 원장, 타시로 카즈마:
"(백신을) 맞으면 죽는다느니, 국가분쟁에 말려들 것이라느니...
놀라우리만큼 틀린 정보를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제가 본 경우만 해도 3명이 가짜뉴스를 근거로 백신을 거부했다가
코로나에 걸려 사망했습니다."
◇
최근 SNS 등에서 자주 보이는
"백신은 살인 무기",
"코로나는 인구 수를 줄이려는 음모"라는 가짜뉴스.
이런 근거없는 정보 때문에 이별을 선택한 부부도 있었습니다.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4인 가족으로 살던 여성.
작년 5월경부터, 남편이 인터넷에 푹 빠져서 이상해졌다고 합니다.
남편과 헤어진 여성(50대):
"(남편이) '감염자 수는 거짓말이다',
'PCR 검사는 가짜다'같은 소릴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작년 8월에는
남편과 헤어진 여성(50대):
"자기가 지금까지 조사한 걸 A4용지에 요약해서
그걸 딸이 다니는 중학교 근처에서 사람들한테 나눠줬대요."
또 다른 날에 남편이 배포한 전단지에는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의 평균수명은 2년쯤"이라고 적혀져 있었습니다.
전단지 배포에 대해 항의하자, 남편은
남편과 헤어진 여성: "남편이 '나는 옳은 일을 하고 있는데,
왜 당신이랑 애들은 나한테 반대하는거야?'라고 화내는 거예요.
이해가 안 가는거 있죠."
또, 자녀들에게는
아들(20대): "제가 외출할 때 마스크를 쓰면
'왜 마스크를 쓰냐, 마스크는 쓰면 안 좋다'라고..."
"코로나는 단순한 감기다"라며,
마스크뿐만 아니라 손씻기와 손 소독도 거부하고
자신과 같은 의견인 사람들과 자주 술 마시러 다니게 됐다는 남편.
남편과 헤어진 여성(50대):
"다른 가족들은 '감염될지도 모른다'며
늘 그런 사고방식과 싸워왔고,
어떻게든 말려보려고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말싸움만 일어날 뿐이더군요."
결국, 가족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여성은 올해 2월 남편과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가족 사이마저 갈라놓고 마는 가짜 뉴스.
히나타 재택 클리닉 원장, 타시로 카즈마:
"'논문으로 발표됐다'느니 하는 터무니없는 소리를
근거랍시고 세우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그런 문헌을 읽어보면
과학적 타당성이 확보되지 않았거나,
그걸 믿은 결과 사망했거나 하는 경우입니다.
저로선 매우 답답하고, 화나죠."
※일본 네티즌 반응(출처링크)
4: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43:16 ID:PX05ZE9q0
머리에 알루미늄 호일 감고 다닐거같다
164: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9:01:12 ID:tbYVFK590
저기요 백신 맞았는데 5G 와이파이에 접속 안되는데요
183: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9:02:27 ID:8Hrbtv9P0
>>164
그치
기대했는데ㅋ
176: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9:01:56 ID:+yxkwsmV0
>>164
통신사랑 계약 해야지.
왜 무료인줄 알았음?
49: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48:33.20ID:9pOVeChP0
단순한 감기라면, 마스크 착용하면 안될 이유도 없잖아
87: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53:10 ID:lbQjH8Ya0
아주머님...
그럴 때는요,
코로나 환자 데려와서 남편한테 옮기는 등
여러모로 수를 써서, 안 들키게 죽인 후
보험금을 챙기셨어야죠.
8: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43:43 ID:yB4C+ETD0
남은 수명 2년이라기엔 어폐가 있다만,
2년 이상 생존한 접종자가 아직 없는것도 사실이잖아?
어른이라면 이 차이는 알아야지.
80: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52:04 ID:zZtXp3Z20
그야, 백신 맞고 2년이 지난 사람이 없으니까.
55: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49:30 ID:HrTlTnTW0
백신 접종받은 실험용 쥐가 2년 안에 죄다 죽었으니까
사람도 2년 안에 다 죽는대.
105: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55:39 ID:tLvDuvMU0
>>55
참고로, 쥐의 수명은 2년ㅋ
258: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9:07:46 ID:faEUeSHN0
>>55
가짜뉴스 퍼트리지 마
쥐가 죄다 2개월 내에 죽었으니까, 사람 수명으로 환산하면 2년이란 소리잖아
68: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50:39 ID:wP7xkRPg0
쥐 얘긴 접종이 시작되면서부터 나왔어.
그 전엔 고양이, 새, 원숭이가 소문의 주인공이었지.
490: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9:21:19 ID:lfXDFtNt0
고양이니 페렛(족제비)이니, 바리에이션이 많지.
11: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43:56 ID:Cb4hAOwg0
사실은 조기치매 아닐까 싶음.
92: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53:56 ID:4usUab2n0
아니, 오히려 이미 코로나 걸려서 후유증으로 판단력이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음.
14: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44:13 ID:LifMO6x40
백신 반대론자는 이혼감임. 당연함.
19: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44:45 ID:alHbBauV0
백신 반대론자가 또 한명 갔구나...
그러나, 이놈이 최후의 한마리는 아닐테지.
21: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44:55 ID:ZZcuStgL0
당근 이혼해야지. 딸래미가 학교폭력 당하겠다.
28: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45:45 ID:J/riqaDU0
딸 불쌍해
30: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46:04 ID:MSMUWbBh0
10년쯤 후 정년퇴직하고 나서 문득 자신이 고독하단 걸 깨닫겠지.
그땐 이미 늦었지만
44: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47:58 ID:k51oJsS60
코로나 땜에 이혼이라니ㅋ
이런 경우가 많아졌음?
279: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9:09:10 ID:6ADNVeGQ0
>>44
안아키 이혼은 희귀하다고 본다만,
코로나 이혼은 꽤 많을껄.
내가 아는 부부가 2쌍이나
재택근무를 계기로 부부사이가 나빠져서 이혼했음ㅋ
48: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48:31 ID:4Lv9oUFO0
기레기가 또...
남자인데도 이런 멍청한 소리 하는놈이 어딨다고.
89: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53:26 ID:kFrB3Umh0
한낮에 방영되는 TV 프로그램에서도 소재로 쓸 수 있도록
남녀 성별을 뒤집은거임.
일반가정의, 멀쩡하게 직장 다니는 남편이
반 백신파가 될 리가 있겠냐고~ㅋ
확률 0%라고까진 안 하겠다만,
시간 남아돌아서 쓸데없는 짓 하는 아내보다는
가능성 낮지~
근데, TV에서 방영하려면
주된 타겟인 주부들의 비위에 맞춘 내용이어야 되거든.
61: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50:04 ID:00gAwMcW0
코로나 스트레스로 이상한 짓 하는 사람들 많아졌지.
같은 아파트 이웃집이 베란다에서 고양이나 새를 저격하기 시작했음.
그리고 윗층 사람도 머리가 이상해져서
음식물쓰레기나 가방을 창밖으로 휙휙 던져대기 시작.
레알 지옥임
72: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51:05 ID:ly/wyilf0
>>61
세기말 아파트 무엇ㅋ
97: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54:28 ID:00gAwMcW0
>>72
못 사는 사람들용 아파트니까, 그 전부터 스트레스 쌓여있었던 걸지도
79: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51:47 ID:HroBbSfs0
설령 옳은 주장이라도 애가 다니는 학교 앞에서 삐라 뿌리는 남편은 싫어
81: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52:13 ID:OHiSd/vq0
코로나를 빼고 생각해도, 손씻기 비판하는 거 보면 그냥 바보임.
82: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52:14 ID:aUdTsbEm0
백신 안 맞은 놈 분류표
0. 맞고싶지만 예약을 못 잡고있음
1. 맞고싶지만 체질상의 문제로 의사가 뜯어말림
2. 예약&맞으러 가기가 귀찮음
3. "난 강하니까 코로나따윈 안걸려!"
4. 감염보다 백신부작용이 더 무서움
5. 임상실험이 덜 이뤄진 백신은 맞기싫음
6. "코로나는 신의 섭리입니다. 인공적인 백신의 힘을 빌려선 안됩니다"
7. 어둠의 정부가 인류를 노예화하기 위해 백신을 퍼트리고 있으니, 접종해선 안된다는 놈(←new!)
98: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54:29 ID:UFDkHasc0
우리 누나 친구 남편의 부모님이
반 백신론자의 얼토당토않은 거짓말을 믿고서
백신 거부했다던데.
99: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54:38 ID:C2eaUkJR0
백신 반대론자는 손 소독제나 마스크도 거부하더라.
한마디로, 지능은 딸리면서 자신만만한 사람이 잘 그렇게 되더라구.
228: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9:05:32 ID:EMRCJUF80
대통령 선거 때 부정선거 가능성을 제기한 층과도 꽤 겹침.
아마 이런 음모론에 심취하는 사람은
본성은 너무 성실해서 탈인 사람들 아닐까.
너무 성실하다 보니 음모론 계열 정보도 진지하게 대하고,
왜곡된 정보라도 머릿속에 슥 집어넣어버림.
또, 일단 한 번 믿어버리면 헤어나기 어려움.
사이비 종교에 열렬하게 빠져드는 것도 이런 타입.
115: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56:32.79ID:tkrDjNKO0
이런 황당한 얘기로 백신에 대한 의혹을 죄다 음모론 취급하겠다는 속셈이 빤히 보여.
아무리 얼어무리려 해도, 스파이크 단백질 자체가 항원으로서 작용한다는 건 사실이잖아?
121: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57:17 ID:Mo8e8mMk0
바이러스에서 유래된 스파이크 단백질 때문에
시한부 2년이지만
'단순한 감기'라니 너ㅋㅋ
둘 중에 하나만 해라 병신아
122: 익명 위드코로나: 2021/09/30(木) 18:57:23 ID:iYeQh65S0
원래부터 대화가 안 통하는 부부였겠지.
이건 계기에 불과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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