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줌마의 해외 익명 막장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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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원치않는 구애 메세지 11통째(일본어)

205: 1/2: 2010/04/19(月) 12:18:22
구토 얘기 포함. 식사중이시다면 주의를.

메일 제목: 놀랐습니다

본문: (내 이름)씨가 (우리 회사)에 있다니, 놀랐어.
그땐 울컥해 소리질러버렸지만
그때 이후로 계속 후회해왔어.
그리고, 언제부턴가
(내 이름)씨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어.
함께 식사라도 한끼 어떠신지?
이번에는 내 매력에 어찔어찔하게 만들어주고 싶은데요.

205: 1/2: 2010/04/19(月) 12:18:22
저번달에 직장 메일주소로 온 메일입니다.
보낸 놈은 전 친구(지금은 절교)의 남친.
10년 넘게 전에,

"대화 중에 말이 끊길 때마다 분위기가 어색해진다"느니 뭐니 하는 이유로
전 친구와 그 남친이 드라이브 가는 데
날 부르자고 얘기가 됐다고 합니다.

마침 그 날은 스케쥴이 비어있었고,

"밥 쏠게"라는 한마디에 낚여서 멍청하게도 따라갔죠.
그 전남친의 자동차가 달릴 때마다 통통 튕기더라구요.
양아치 튜닝의 일종인가?
그리고 자동차 안은 향수냄새가 코를 찔러서,
얼마 안 가 멀미나서 비닐봉투에
토했음.
그러자
"내 차에다 토하다니이이이이"하고 친구 남친이 고함치며
도로 중에 자동차에서 내쫒았음.
집까지 돌아가는 거 힘들었지...
이후,
"남친을 화나게 했다"는 이유로
친구한테도 절교당함(그래서 '전 친구'임)


206: 2/2: 2010/04/19(月) 12:19:10
근데 저번달에 우리 회사에 찾아온
방문판매 영업사원이 그, 전친구의 전남친.
처음엔 내가 맞이했는데, 그땐 못 알아봤음.

"혹시... (내 이름)씨 맞죠?"소리에 겨우 알아봄.
이후 우리 회사 담당자랑 응접실로 갔음.

그리고, 그 다음날에 온 e메일이 위에 쓴 것.
이 메일은 전남친 씨의 회사 e메일로부터 온 거였고,
회사측에 "이런 개인적인 메세지가 e메일로 왔습니다"
라며 전송해 망신시켰음.
우리 측 담당자한테서 회사e메일은 내가 관리한다는 걸 들은 듯했음.

그놈 회사 사장한테서 사과의 말과
'사원 재교육을 철저히 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메일이 왔음ㅋ

"(전 친구)랑 최근 이혼했대"라고,
공통된 친구한테서 들었는데
뭐가 어찌된걸까~?
내가 유부녀인 건 우리 담당자한테 들었을텐데~

지금도 향수냄새가 지독하더라구요.
냄새에 어찔어찔할 거 같았습니다ㅋ

207: 익명@HOME: 2010/04/19(月) 13:39:01
한번 더 토해줘라ㅋ

209: 익명@HOME: 2010/04/19(月) 14:48:32
아니 근데 그 전 친구, 저 바보를 결혼까지는 이끌어냈단 말인가ㅋ

근데 "데이트 중에 대화하기가 어색하다"는 이유로
여친 친구를 불러내는 남자들 꽤 있더라...
나도 비슷한 수작 당할뻔한 적 있음.
목적이 뭐람?
제3자를 데려가는 데이트가 무슨 데이트냐고.

210: 익명@HOME: 2010/04/19(月) 15:13:20
>>209
그런 남자는 여친이 동성친구랑 놀때도 따라오니까 완전 성가심!
우리 여동생 남친이 그랬음.

211: 익명@HOME: 2010/04/19(月) 15:13:49
상황에 따라선 제3자 데려오는 건 괜찮다고 보지만,
"대화하기가 어색하다"? 그쯤되면 데이트라고 할 수 없잖아ㅋ

217: 익명@HOME: 2010/04/19(月) 19:57:28
이건 그냥 양다리 상대 찾아다니는 거임.

213: 익명@HOME: 2010/04/19(月) 15:36:57
>"남친을 화나게 했다"는 이유로
>친구한테도 절교당함

친구가 아니었단 소리임

214: 익명@HOME: 2010/04/19(月) 16:23:30
남자 입장에선 자기랑도 친구인 여자들이 아니고서야
여자들 모임에 굳이 끼어들고 싶을 리 없을텐데.
아니 그 이전에,(싸워서 냉전중이라면 몰라도)
여친이랑 대화가 어색하단 건 뭐임?
여친 맞아? 섹파 아니고?

216: 익명@HOME: 2010/04/19(月) 17:35:22
>>214
인터넷 어디서 읽은 얘긴데, '하렘 상태'를 맛만이라도 보고싶어서
여자들 모임에 끼어드는 남자도 있다고.
"여자를 둘이나 에스코트하는 개꿀상황인 나님"이라는 심리래.


218: 익명@HOME: 2010/04/19(月) 21:52:29
>>216
그런 위험부담까지 감수하면서 양다리 걸치고 싶나?ㅋ

219: 익명@HOME: 2010/04/19(月) 22:22:39
위험부담까지 생각할 머리로 양다리 걸치겠냐고

※출처: 원치않은 구애 메세지 11통째(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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