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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Reddit/당신과는 다른 쪽 성별에 대해 가장 부러운 점이 뭔가요?(영어)
생리 안하는 거
↳ 이거지
↳ 지금 이 댓글이 너무 공감 감...
새벽 4시에 쑤시고 아파서 깼는데 남친은 쿨쿨 자고있음.
평생동안 한달에 한번 피 자판기가 안 돼도 되는거
↳ 임신해서 9달동안 자유다 싶었더니
상상할 수 있는 최대의 통증이 닥쳐옴
↳ 출혈이 별로인 줄 아는 당신.
갱년기로 생리 멈추고 호르몬이 맛가면
몸이 화끈거리는데, ㅈ같음!
↳ 엉겨붙은 핏덩어리가 몸밖에 나왔는데도 체온 그대로인 그 느낌...
으아악...
밑에서 굴러다니다가... 천천히 생리대에 흡수되는 게 막 느껴지고.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설 때 그 느낌도. 어기적거리는 걸음걸이...
아무데서나 편리하게 오줌누기 가능
↳ 이거 진짜 좋아.
난 등산할 때 방광이 가득차도 신경쓸 필요 없음.
옻나무에도 오줌 쌀 수 있는데 뭐.
서바이벌 용품 중에 휴대용 변기도 있는데,
오줌은 아무데서나 30초만에 눌 수 있으니 개꿀이지.
남자 화장실엔 줄도 설 필요 없음.
↳ 내 친구놈이 술마시고 노상방뇨하다가 걸려놓고
여경한테 "온 세상이 내 소변기요" 이지랄 했음
갑작스런 발기로부터 자유로움
↳ 걱정 마, 곧 안 그러게 돼
↳ 남아도는 발기 좀 나눠주셈
↳ 발기 유지하려고 용쓰는 나이가 되면
갑작스런 발기가 그리워질걸
↳ 발기란 버스와 같은 것임.
탈 사람 없을 땐 3대씩 오면서
님이 여친과 기다릴 땐 한 6시간 늦게 옴
자연스러운 포옹. 로맨스 요소 없는 스킨십
↳ 이거지. 나 포옹 좋아하는데 기회는 거의 없다시피 함.
↳ 맞아. 레즈 아닌 여자들끼리 허그 가능하다면
게이 아닌 나랑 내 친구들도 허그 가능해야
이치상 맞는 거 아니냐고
↳ 내 남성 친구들이 포옹을 원한다면...
아니 그냥 말을 하라고! 남들 시선따윈 ㅈ까라 그래!
내 친구들을 토닥토닥해주고 싶은데,
걔네들이 불편해하는 건 또 싫거든.
그냥 요구하면 승낙할거임.
여자들 엉덩이가 앉기 더 편해보임
↳ 실제로도 더 편해.
내 회사 의자랑 여자 엉덩이랑 교환했는데 후회 안 함.
22↳↳ 엑 뭐라고요?
333↳↳↳ 시대에 뒤쳐진 삶을 사시는군요
22↳↳ 아, 님도 여자 고용해서
22땅에 머리박고 의자노릇 시키시는구나~
↳ 나 살찐남인데
내가 장담하는데, 진짜, 진짜로 편안함.
신체적으로 더 강하고, 스태미나도 좋은 거.
난 일할 의향이 있는데 주위에서 다들 말려. 나는 못할거래.
↳ 진짜로 못하는거야,
아니면 그냥 허락이 떨어진 역사가 없는거야?
↳ 대개는 부상만 더 입는단 소리지.
난 15년동안 창고에서 일했는데, 서서히 내 몸이 갈려나가서 못 쓰게 되더라.
그러다가 부상을 심하게 입어서 무거운 건 못 들게 됐는데
그러고도 오랫동안 옮기려고 애썼고, 심지어 내 부상을 아는 사람들도 내가 계속 짐을 옮기길 기대했음.
결국엔 내가 무거운 건 더이상 못 옮긴단 사실을 받아들이고
억지로 드는 걸 그만뒀더니, 몸이 서서히 회복되더라고.
요즘은 아침에 일어날 때 통증이 없는 날이 대부분이고,
몸 때문에 몇년 전에 그만뒀던 취미활동도 재개했음.
사람들은 아직도 무거운 게 있으면 나부터 찾는데,
진짜 가까운 가족 아니면 거절함.
추가수정: 적은 돈을 위해 자기 자신을 갈아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너의 건강이, 미래가 훨씬 더 중요해.
딸애를 공원에 데려갈 때 수상해하는 눈길을 안 받는 거.
오해 마시길. 남자로서, 난 조금만 잘해도 "좋은 아빠" 취급인데 여자들은 조금만 못해도 "나쁜 엄마" 취급인 건 잘 암. 내 말은 그냥, 내가 애 볼때 웬 모르는 년이 갑자기 내 딸한테 다가와서 괜찮냐고 물어보는 것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난 뭐라 말할지 몰랐는데... 내 딸은 알더라고. "우리 아빠가 이상한 사람(weirdos)은 상대하지 말랬어요" (우리 집에선 이상한 사람weirdo과 낮선 사람strangers을 혼용해서 쓰거든). 나중에 애한테 아이스크림 사줬지.
추가 수정: 응원 감사.
매일 있는 일은 아니고, 가끔 그래. 누가 지적했듯, 성별 문제라기보단... 세상엔 개새끼가 있는 법이다 이거지. 이번주 초에 있었던 일이고, 전형적인 "너나 잘하세요라고 말해주고 싶은 공원 엄마"인 듯. 요 근방 초등학교 학부모 엄마들이 공원에 모여 뒷담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나한테 압박 가하는 눈치야. 다음엔 얼굴에 가짜 문신이라도 해서 진정한 가치관 충돌 패닉이 뭔지 보여줄까 생각중ㅋ
↳ 내 말이!
나(여자임) 어릴 때 어떤 모르는 여자가 날 납치하려고 했는데
우리 아빠가 나타나 구해줄때까지 아무도 관심없더라는.
↳이건 성차별이야.
여자: "애들을 좋아해요"→외향적, 사회적, 진취적 여성
남자: "애들을 좋아해요"→헐, 혹시 소아성애자인가?
불공평하잖아
옷도 예쁘고 온갖 게 다 예뻐
↳ 진심, 여자로 태어나 가장 맘에 드는 점
↳ 색채감각.
반짝반짝 무지개색에, 유니콘이 그려진 가죽자켓?
ㅇㅋ.
남잔데 갈색이나 검은색 외의 가죽자켓을 입고싶다?
얌맠ㅋㅋㅋㅋ
↳ 아니 진짜, 의류 생산라인은 왜
남자들은 모두들 지루한 색만 걸치고 싶어할거라 여기는거냐
↳ 맞는 말인데, 그래도 우리에겐 주머니가 있지롱~
↳ 우리 옷이 예쁘긴 더 예쁠진 몰라도,
대개는 싸구려로 만들어서 바가지씌워 파는 물건임.
남성복 천이 더 오래 감
↳ 핑크색 티셔츠만 입으면 가족들이 왜 입었냐 물어봄
↳ 이쁜 건 모두를 위한 거야. 성별 없음.
옷장 속의 다양성.
오해 마, 여자들 옷이 비실용적이고 불편한 건 나도 알아.
다만, 남자들 옷도 3가지 색상에... 스타일은 한 4가지?쯤인 상태는 벗어났음 좋겠다고.
↳ 남자들을 옷차림으로 판단하는 거 좀 그만했음 좋겠어.
그런 수요가 있어도, 원하는 상품 찾기가 엄청 어렵고
겨우겨우 찾아내서 입어도
고작 옷 때문에 자존감이 흔들리신다는 애기들이 잔뜩 몰려와
남자다움에 대한 징징거림을 시작함
↳ 응원할께.
우리 여자들도 천편일률적인 남성복에 싫증나 있거든.
남자들이 좀 더 흥미로운 옷을 걸친 모습을 보면 기뻐.
↳ 바로 이거야!
여자들 코트의 패셔너블함으로 눈요기하다가
남자 코트 보니 지루함이 말도 못 하겠더라.
다행히 여자코트 중에 내 몸에 맞는 걸 찾아냈음.
이제부턴 내가 입고 싶은걸로 입을거야.
↳ 하의 선택권도 빼놓을 수 없지.
남자는 바지랑 반바지. 끝.
여자들은 드레스랑 치마도 포함.
↳ 아들이 한살이야.
남자 아기용 옷이라곤 공룡, 괴물트럭, 내 아들이 별로 안 좋아하는 강아지 경찰?같은 거밖에 없어.
아들 태어나기 전까진 이 불공평함을 인식조차 못했음.
지금은 남자애기옷 찾아 삼만리 중...
대형마트에서도 남성/남아복 코너가 더 커져야 해.
열받아~
↳ 감촉도 빼놓지 말자.
짱짱함? 오래가는 천? 다 필요없어!
너희들 여자 옷 만져봤냐? 완전 부드러워!
내 모든 옷이 다 부드러웠으면 좋겠단 소린 아니지만,
그런 옷도 있었으면 하니까 최소한 선택권은 달라고
오르가즘이 여러개임
↳ 섹스가 여자들한텐 어떤 느낌인지 느껴보고 싶어. 아니 진짜로.
↳ 여러 종류의 오르가즘을 느끼는 사람은 여자들 중에도 별로 없어.
↳ 나 남잔데, 항우울제가 그걸 느끼게 해 줌
여름 원피스 넘 편해보여
온 몸을 면도 안해도 되는거
주머니! 바지에 동전보다 큰 게 들어가는 주머니가 달려있는 거!
↳ "앞주머니에 폰을 넣고다니고 싶으시다구요?"
"네"
"짜잔! 주머니에 아무것도 못 넣게 꿰매드렸습니다~"
"왜요?"
"미관상의 이유로요"
인생의 1년을 군대에서 허비하지 않아도 되는 거
↳ 나도. 우리나란 18개월이지만.
↳ 우리나란 6개월인데 ㅈ같은건 마찬가지임
↳ 나 한국인인데, 제발 나라가 군인을 좀 더 잘 다뤄줬으면 해.
선택의 여지 없이 입대시킬거면 최소한 제대로 대우하든가.
너무 많은 젊은이들이 군대에서 망가져서 나옴.
공공장소 상의탈의 가능
임신 안함/못함. 소중이 안 찢어도 됨
성욕에 휩싸여 행동하지 않았다고 한소리 듣지 않는거
↳ "뭐어어??? 그 여자랑 안 잤다고? 너 게이냐????"
"아니 그냥 안 꼴려ㅅ"
"이새끼 호모다아아아"
감정을 건강한 방식으로 표출하는 게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거.
나도 고양이 보고 꺄악꺄악 좀 하자 씹새끼들아
자지가 달렸단 게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
불편할 거 같긴 한데, 즐거움도 많을듯.
남자들은 자기 거시기를 너무너무 아끼더라고.
영원히 남자이고 싶은 건 아닌데,
딱 하루만 남자가 되어봤으면.
어딜 혼자 다니든 안전하다 느끼는 거.
나홀로 하이킹 너무 하고싶어...
내 남친은 이해 못하더라. 내가 괜히 겁먹는다고 생각해. 슬프고, 화나.
↳ 맞아! 몇달 전 등산 중에 웬 남자가 "잡담"을 하자며
문자 그대로 날 추격해서 생판 모르는 곳까지 쫒겨왔다니까.
계속 다가오는 그놈을 피해 슬슬 뒤로 물러나는데,
날 뭔가가 잘못된, 굶주린 표정으로 쳐다보더라구.
결국 수풀 속에 15분은 숨어있었음.
내 인생 최대의 공포였어. 사냥당하는 기분.
내 남자는 아무 걱정 없이 등산로를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게 부러워.
↳ 오줌이니 생리 따위보다 이걸 댓글로 예상했었음.
서서 오줌누는 것보다, 그냥 돌아다닐 수 있는게 더 부러움... 나만 그래?
집에 남아서 "전업주부 엄마"가 되도 눈치 안보이는 거.
남자가 "전업주부 아빠"가 돼 봐, 실패자 취급이지.
출처: Reddit/당신과는 다른 쪽 성별에 대해 가장 부러운 점이 뭔가요?(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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