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줌마의 해외 익명 막장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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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선전】시월드에 사이다 반격 174【포고】

934: NoName@Home: 2010/07/16(금) 12:26:18
어째선지 시에미가 오늘 아침에
모르는 여자를 에스컬레이터에서 밀쳐 넘어트리고는
"며느리(=나) 탓이다"라고 주장중이래.
그게 왜 내 탓임?

난 지금 시에미랑은 100km 이상 떨어진 곳에 사는데,
새 주소는 물론이고, 아예 이사갔다는 사실 자체를 안 알려줬음.
(아마 그게 원인일 것 같긴 하다만.)

시에미의 끝없는 불평불만&언어공격에 신물이 나서
남편 동의하에, 말없이 이사한거거든.

굳이 다시 얽히기도 싫어서 "그런 사람 모릅니다"라고만 말해뒀음.
경찰도 "그야 그렇겠죠, 이런 먼 곳까진데." 함.
아마 시에미는 남편 핸드폰에 엄청 푸념할테니

나중에 남편한테 자세히 물어보려고.

935: NoName@Home: 2010/07/16(금) 12:28:51
그 시에미는 대체 뭐가 하고 싶었던거임? 정병임?
그 여자분 시점에선 그냥 무차별 범죄자잖아... ㅎㄷㄷ

938: NoName@Home: 2010/07/16(금) 12:44:31
1. 며느리한테 죄 덮어씌우기
2. 며느리랑 닮아서
이 둘 중 하나 아닐까? 어느쪽이건 무섭다만.

940: NoName@Home: 2010/07/16(금) 15:23:45
가족들이 뿔뿔히 흩어진 것도,
내가 외톨이인 것도,
내가 이런 미친 짓까지 하는 것도,
지금 정권이 민주당인 것도,
전부 다 며느리 탓이다!! 라는 논리일듯.

941: NoName@Home: 2010/07/16(금) 15:26:39
>>940
4번째 줄도?ㅋ

936: NoName@Home: 2010/07/16(금) 12:30:19
...떠밀린 여자분의 무사 여부가 궁금함.
괜찮으시려나

942: NoName@Home: 2010/07/16(금) 15:34:29
며느리가 밉다보니 그냥 그 나잇대 여자들을 죄다 싫어하게 됐다든가?

958: 934: 2010/07/16(금) 23:17:36
남편은 시댁에 갔어요.
직장에서 바로 출발해서, 자세한 얘긴 모르고요.

출처:【선전】시월드에 사이다 반격 174【포고】


출처:【선전】시월드에 사이다 반격 175【포고】

17: 이전 글타래의 934: 2010/07/17(토) 23:30:55
전 글타래의 934입니다.
남편은 잠들었어요. 피곤해해서 못 물어봤고요.
"지금이 연휴라 다행이다..."라고 자학적으로 말하더군요.

21: NoName@Home: 2010/07/18(일) 06:41:58
그 정도 착각은 충분히 가능함.
내 친구가 고스로리 패션인데.
모르는 사람의, 모르는 불륜상대가
같은 계통인지 브랜드인지를 좋아한단 이유로
모르는 여친한테 착각당해서
무거운 가방으로 흠씬 두들겨맞았음

28: NoName@Home: 2010/07/19(월) 01:38:29
시에미가 주민표(역주: 일본 등본) 뽑아보면
주소 다 보이지 않음?

29: NoName@Home: 2010/07/19(월) 02:14:05
호적 파낸 다음에 주민표에 락 걸면 친부모도 열람 못 함.
그리고, 나이 많은 시에미면 주민표 뽑는 방법을 모를 가능성도.

31: 이전 글타래의 934: 2010/07/19(월) 09:27:35
안녕히들 주무셨어요.
지금 남편은 화분에 물을 주고, 
매실장아찌에 넣을 매실을 말리고 있습니다.

남편한테 들은 바론, 시에미는

가게에서 ○○이(나)를 만났는데 무시당했음
→'감히 시어머님을 무시하다니'
→'하지만 난 마음이 넓은 시어머니니까, 화내지 않겠어'
→등을 좀 밀어서 깨닫게 해 줘야지
→며느리가 칠칠맞지 못해서 괜히 지 혼자 넘어졌음
→내 탓 아니거든? 며느리가 지 혼자(이하생략)
→그 자리에서 벗어남
→붙잡힘
→생판 모르는 여자가 쓰러져 있고, 사람들은 날 비난함
→"아니야! 며느리 탓이야! 난 아무 잘못 없어!"

...라는 전개였댑니다.
저랑 뒷모습이 닮은 사람이었다나요.
다행히 임신중인 분은 아니고, 단순 타박상이 끝이래요.

참고로 남편은 한밤중에라도 집으로 돌아오려 했대요.
"부모님 댁에서 자고가기 싫었어"라나요.
근데 집에 오는 도중에 경찰한테서 연락이...

"어머님이 경찰서에서 난동을 부리고 있습니다만"
U턴해서 경찰서로.

남편: "저쪽에서 일어난 사건이니
더 이상 연루되고 싶지 않습니다.
부모라고 여기지 않습니다."
라고.
경찰한테도
"다시는 연락하지 말아주세요."라 부탁했대요.
경찰은 처음엔, 남편이 부모님과
같은 집에서 사나보다 했대요. 자식이니까.
근데 남편의 박력에,
"자식이라는 이유만으로
함부로 연락하지 않겠다"
고 동의했다 합니다.
시아버지는 살아계시다고 알고있는데,
남편 얘기론 경찰도 아버지에 대해선 언급을 안 하더라고요.


시에미가 난동부린 이유는 여성 경찰관을 봐서(?)래요.
(이 부분은 확실한 얘긴 아님)

"아마 젊은 여성을 보면 미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래요.

33: NoName@Home: 2010/07/19(월) 09:41:56
>>31
다행이네, 그런 인간으로부터 무사히 도망쳐서.
남편도 고생 많았어.

34: NoName@Home: 2010/07/19(월) 09:43:07
>>31
수고 많으셨습니다.
남편 분도 더이상 연루되긴 싫겠다만,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기 전에
그 미친 할망구를 폐쇄병동 같은데 집어넣어줬으면.

35: NoName@Home: 2010/07/19(월) 09:47:34
>>34
그건 시아버지의 역할이잖슴

37: NoName@Home: 2010/07/19(월) 10:13:02
이건 폐쇄병동 각이네. 잘됐다.
다시는 나오지 말길~

39: NoName@Home: 2010/07/19(월) 11:36:10
피해자 여성은 가해자가 정신병자라는 이유로
'없었던 일'취급당하는 거냐...

40: NoName@Home: 2010/07/19(월) 11:58:21
최소한 피해자 여성에게 사과하러는 가지 그래.
더 이상 연관되긴 싫을테고, 또 다른 문제가 생길 거 같긴 하다만.

41: NoName@Home: 2010/07/19(월) 12:03:30
글쓴이 탓도 아니고,
가서 사과하면 또 어쩔건데.
문병당한 여자는 뭐 어쩌길 바라는겨?

44: NoName@Home: 2010/07/19(월) 13:19:23
>>40
왜 가족의 연을 끊기까지 한 상대가 일으킨 사건의
피해자한테 사과하러 가야 하는데?
'쓰니가 할망구로부터 도망친 탓에 떠밀렸으니까
이건 쓰니 탓임!!' 이란 거임?
미치광이 할망구랑 같은 사고방식인데ㅋ

48: NoName@Home: 2010/07/19(월) 13:41:56
"며느리인 줄 착각했다"까지만 들어도
저 집 며느리는 이 미치광이 시어머니에게 살해당할 뻔했고,
신변의 위험을 느껴서 아들 일가족이 모두 함께 도망친 거잖아.
이 상황에서도 타깃인 며느리는 코빼기도 안 나타나면
피해자 측도 어찌 된 영문인지 짐작이 갈 걸?
누가 봐도 시에미가 문제인데.

범죄를 저지를 때마다 며느리나 아들이 사죄하러
그 쪽 동네에 찾아갔다간, 같은 짓을 몇번이고 반복함.
자기가 범죄를 저지르면 저지를수록
도망친 아들 가족을 얽맬 수 있으니까.
이번에 그렇게 학습했으니까, 아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경찰서에서 난동부렸을 가능성도 있음.

쓰니한테 사죄시키고 싶은 사람은 결국
쓰니만 희생되면 문제없다고 여기는 냉혈한이잖아.
문제는 미친 시에미와, 싸이코를 방치한 시애비잖아.

51: NoName@Home: 2010/07/19(월) 14:57:23
갑자기 밀쳐진 사람이 나나 내 가족이었다고 상상하면,
이런 미친년을 야생에 풀어놓은 가족들한테도 빡칠걸.
뭐 실제로 사죄하러 와서
얼굴 창백해진 꼴을 보여주면
동정을 살지도 모른다만...

출처:【선전】시월드에 사이다 반격 175【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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