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줌마의 해외 익명 막장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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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화

ⓐ버섯소스를 끼얹은 함박스테이크(4인분, 냉동보존 가능):
다진 양파 1개 분량 + 쇠고기와 돼지고기 간 것 500g + 계란 1개 + 빵가루 1/4컵 + 우유 1/4컵을 뒤섞는다.
소금과 후추로 간한다. 넛맥도 있으면 약간 넣는다.
끈기가 생길 때까지 잘 섞어 4등분하고, 손에서 손으로 공 던지듯 옮겨가며 팡팡 두드려 공기를 뺀다.
(가운데에 공기가 남아있으면 구울 때 공기가 팽창하면서 모양이 흐트러진다.)
가운데를 살짝 움푹하게 만들면 골고루 익는다.
저장하고 싶은 만큼 냉동보관하고, 당장 먹을 분량을 팬에 굽는다.
양면이 노릇하게 지져지면 물 150cc, 청주, 케첩, 소스 적당량, 간장 맛술 조금, 시메지버섯 2팩을 넣고 중약불에 조린다.

ⓑ양하를 넣은 유부가지된장국:
유부와 가지는 된장국 끓일 때 넣고 끓이고,
양하는 얇게 썰어서 국그릇에 담아뒀다가 뜨거운 국을 부어먹는다.

ⓒ오이와 당근을 넣은 무절임:
은행잎 모양으로 얇게 썬 무, 반달 모양으로 얇게 썬 당근 1/4개, 얇게 어슷썬 오이 1개에 소금 1작은술을 뿌려둔다.
채소들의 숨이 죽으면 물기를 잘 짠다.
다시마차 1작은술 + 식초 적당량 + 설탕 약간에 버무린다.

ⓓ소송채 숙주나물볶음:
소송채 반 포기와 숙주나물을 씻어서 체에 밭쳐둔다.
(나물은 밑동 틈새를 잘 씻을 것. 거기에 흙이 끼어있다.)
소송채에 소금을 살짝 쳐서 식용유에 볶는다.
숙주나물을 넣고 소금, 후추로 간한다.


#26화

ⓐ파프리카가지조림:
가지 3개는 세로로 6~8등분, 파프리카는 세로로 가늘게 썰고, 다카노쓰메 고추를 씨앗을 빼고 둥글게 썬다.
고추 + 가지 + 올리브오일을 재빨리 볶다가 파프리카를 넣는다.
물, 청주, 맛술을 조금씩 넣고, 닭육수분말, 간장으로 간한다.
가지와 파프리카의 숨이 죽을 때까지 뚜껑 덮고 조린다.

ⓑ닭고기채소조림(전날부터 준비 필요):
말린 표고버섯 3개를 전날부터 냉장고에서 물에 불려둔다.
다음날, 곤약 반 개를 한입 크기로 찢어 데친다.
당근 반 개와 우엉 반 개를 굵게 썰어 식초물에 담가둔다.
삶은 죽순 반 개와 닭다리 한 덩이를 한입크기로 썬다.
굵게 다진 생강 2쪽을 식용유에 볶아 향을 내고, 닭고기를 겉이 하얘지도록 재빨리 볶는다.
닭고기는 일단 웍에서 꺼내서 설탕과 간장 2큰술에 버무려둔다.
아직 뜨거운 웍에 우엉과 당근을 볶는다. 기름이 부족하면 참기름 추가.
죽순, 곤약, 연근, 표고버섯을 추가해 볶는다.
모든 재료에 기름이 배어들면 설탕 1큰술 + 표고버섯 불린 물 300cc쯤 + 국수장국을 넣고 졸인다.
국물이 졸아들기 시작하면 닭고기를 넣어 마저 익힌다.
국물이 완전히 졸아들면 완성.

ⓒ달걀오이연어초밥:
자반연어 2토막을 구워, 껍질과 뼈를 발라내고 잘게 찢는다.
꼬두밥 2공기에 초밥용 식초 2컵을 붓고 맛이 배이게 둔다.

(시판되는 '초밥용 식초'가 따로 있다고 나옵니다.
단촛물을 컵 단위로 넣었다간 매우 곤란해질듯...)
오이 2개를 얇게 썰어 소금 1작은술을 뿌려 숨을 죽이고, 헹구고, 꾹 짠다.
달걀 2개분의 달걀물을 소금 살짝 넣고 참기름에 지진다.
밥에 모든 재료를 뒤섞고, 빻은 깨를 더한다.

ⓓ매실과 와사비마요네즈를 곁들인 브로콜리:
브로콜리를 소금물에 데치고 뜨거울때 건져 여열로 익힌다.
소스: 다진 매실장아찌 1개 + 마요네즈 + 와사비 + 맛술 + 간장

ⓔ순무를 넣고 갈분소스를 끼얹은 버섯새우볶음(따뜻한 두부의 토핑으로도 괜찮음):
순무 4개를 잎은 잘게 썰고, 뿌리는 껍질을 벗긴 뒤 반달형으로 6등분한다.
중간크기 새우 8마리와 표고버섯도 잘게 썰고, 새우엔 독말을 뿌려둔다.
순무에 물을 자작하게 붓고 청주, 맛술, 맑은 다시국물로 연하게 간한다.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조린다.
색이 투명해지면 즉시 불을 끈다.
(순무는 어느 순간에 갑자기 흐물흐물해져버리므로 주의.)
순무만 건져두고 국물에 표고버섯과 순무잎을 넣고 소금간 해 끓인다.
새우를 넣고, 걸쭉해지면 다진 생강을 좀 넣으면 완성.
기호에 따라 와사비를 얹어먹는다.


#27화

ⓐ시금치두부깨무침:
연두부 1/4모를 렌지에 1분 30초 돌리고, 무거운 걸로 눌러서 물을 뺀다.
소금물에 시금치를 데치고 찬물에 헹궈 체에 밭쳐둔다.
흰깨 페이스트(빻은 깨로 대체 가능) 1작은술 + 빻은 흰깨 1작은술 + 간장 1방울 + 설탕 1큰술 + 소금 1/2작은술 + 물기 뺀 두부를 섞는다.
시금치도 먹기좋게 썰고 물기를 꼭 짜서 함께 뒤섞는다.
맛을 봐 가며 소금간을 한다.

(사실, 두부랑 시금치는 같이 먹으면 요로결석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저야 다른 건 몰라도 요로결석 끼는 없어서 그냥 먹지만.)

ⓑ계란말이:
달걀 3개를 풀되, 젓지 말고 젓가락을 가위처럼 이용해서 흰자를 자르듯 하는 동작을 가로세로 10번씩 한다.
(계란물에 공기거품이 생기지 않고, 계란의 단백질 결합도 끊어진다.)
물 80cc + 일식 조미료 조금 + 간장 1작은술 + 소금 2꼬집 + 설탕 1.5큰술과 섞는다.
다시 가로세로 10번씩 자르기.
식용유를 흡수한 키친타월을 미리 준비하고, 달걀말이용 팬을 강불에 1분 달군다.
프라이팬 옆으로 불이 안 나올 만큼 줄이고, 키친타월로 기름을 고루 두른다.
달걀물 1국자 투하
→커다란 기포만 터트리고 재빨리 세번 접기
→한쪽으로 밀어넣은 덕에 생긴 빈 공간에 기름을 바른다
→두 국자 투하(지진 달걀 밑에도 흘려넣음)
→15초 후 다시 달걀을 만다
→빈 부분에 또 기름칠
→나머지 계란물 투하 후 같은과정 반복.
센 불에, 빨리빨리 말아가며 굽는 게 촉촉한 계란말이의 비결.

ⓒ죽:
넉넉히 잡은 물에 맑은 다시국물 + 밥을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한입 크기의 닭다리살을 넣는다.
간은 국보다 조금 싱겁게 한다.
달걀물을 부어 마무리한다.


#28화

ⓐ새우채소튀김을 얹은 메밀국수(2인분):
물 700cc, 청주, 국수장국, 일식 조미료
국수를 삶아 건져, 고명(데친 소송채, 데친 미역, 파 등)을 얹는다.
뜨거운 국수장국을 붓고 새우채소튀김을 얹는다.

ⓑ튀김:
☆튀김옷: 튀김가루 봉지에 쓰여있는대로 만들되,
채소튀김이나 새우채소튀김용 튀김옷은 좀 걸쭉한 게 좋다.
튀김가루라면 거품기로 섞어도 ok.

160~170℃의 기름에, 불을 중불 정도로 세심하게 조절해가며 튀긴다.
(튀김옷을 기름에 한방울 떨어트려서, 바닥까지 가라앉지 않고 중간에 떠오르면 적정 온도.)

☆고구마튀김: 뿌리채소는 적어도 3분은 잡고 느긋하게 튀긴다.
☆당근우엉튀김: 채썬 당근 + 채썬 우엉 + 튀김옷.
☆새우채소튀김: 튀김가루를 새우에만 얇게 덧바른다.
양파와 파드득나물을 섞어서 튀김옷을 입힌다.
버무린 재료를 국자에 얹은 채 기름에 살살 담그면 흩어지는 걸 예방할 수 있다.

#29화

ⓐ닭날개무조림:
무 하나를 전부 껍질을 벗기고 2cm두께로 반달썰기한다.
깊은 조림용 코팅냄비에서 닭날개 12개 + 식용유를 뒤집어가며 굽는다.
닭날개의 양면이 다 노릇노릇해지면 건져내고, 무를 넣는다.
무에 기름이 배어들도록 시간을 들여 볶는다.
뚜껑을 닫고, 중불 정도에서 찌듯이 익힌다.
(중간중간에 몇 번 뒤집어준다.)
무가 반투명해지면 닭날개, 물 500cc, 다시마 1장(생략 가능)을 넣고 센 불에서 푹 삶으며 거품을 걷어낸다.
거품이 다 걷어지면 중불로 낮추고 청주 콸콸, 설탕 1큰술, 간장 4큰술, 맛술 3~4큰술을 넣는다.
국물을 다 졸여버리면 완성.
다진 무청을 토핑해 먹어도 맛있다.

ⓑ대파콩소메조림(4인분, 냉장보관 가능):
대파 4대를 모두 다듬어 4~5cm 길이로 썬다.
대파 + 물 200cc + 고형 콩소메 하나를 불에 올린다.
뚜껑을 덮고 중약불 정도에서 삶는다.
대파가 흐물흐물해지면 그날 먹을만큼만 덜어서 겨자 + 마요네즈를 살짝 얹고 후추를 뿌린다.
남은 건 냉장보관. 차게 먹어도 맛있고 따뜻하게 먹어도 맛있다.

ⓒ부추낫또: 부추 1단을 재빨리 데친다.
큼지막하게 썰어서 낫또와 버무린다.

ⓓ고구마유부된장국:
고구마는 껍질 채 1cm두께로 썰어 물에 담가둔다.
채 썬 유부 + 물 400cc + 고구마를 센 불에 얹는다.
끓어오르면 고구마가 뭉개지지 않도록 약불로 줄이고, 가다랑어분말을 넣는다.
15분쯤 끓여 고구마가 부드럽게 익으면 된장을 풀어넣는다.


#30화

ⓐ사과캐러멜조림
(데워서 버터를 얹어 먹거나, 토스트나 팬케이크에 잼 대신 얹는다.):
사과 4개 : 설탕 150g 비율로 설탕을 계량한다.
(사과 4개:설탕 100g비율도 가능하나, 보존성이 떨어진다.)
사과를 껍을 안 깎고 얇은 빗 모양으로 잘라 심만 도려낸다.
(사과 1개를 16등분 하는 정도)
큰 냄비에 물 없이 설탕만 넣고, 중불에서 캐러멜 색이 될 때까지 그을린다.
갈색으로 어느 정도 눋게 될 때까지 참았다가 사과를 우르르 쏟아넣고,
나무주걱으로 뒤적여가며 사과 자체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조린다.
약불로 줄이고 가끔씩 뚜껑을 열어 사과를 뒤집어가며 시간을 들여 끓인다.
사과가 전체적으로 캬라멜 색에 흐물흐물해지면 완성. 꽤 시간이 걸린다.


#31화

ⓐ당근나물:
당근 1개를 세로로 4등분해 채친다.
내열용기 + 렌지용 덮개 + 당근채 + 물 50cc를 렌지에 5분.
당근의 물기를 최대한 따라낸다.
다진마늘 + 닭육수분말 조금 + 후추 +참기름과 뒤섞는다.
조미료가 배어들면 빻은 흰깨를 넣고, 간이 부족하면 소금간한다.

ⓑ자차이와 파를 얹은 두부: 두부 반 모 + 다진 대파 + 참기름
+ 자차이(중국식 갓 절임. 갓김치로 대체 가능할지도?)
+ 레몬즙 + 레몬즙과 같은 양의 간장
기호에 따라, 굵게 다진 토마토를 섞어도 맛있다.

ⓒ돼지고기생강구이:
양배추를 가늘게 채썰어 접시에 수북히 깔아둔다.
얇게 썬 삼겹살을 4등분 크기로 자르고, 소금 조금 + 청주를 고루 뿌려둔다.
작은 양파를 1인분당 1개씩, 얇은 빗 모양으로 썰어둔다.
1인분당 반조각 분량의 생강을 간다.
돼지고기를 식용유에 볶는다.
고기 색이 변하면 양파, 생강, 설탕, 간장을 추가.
(양파에서 단 맛이 나오므로 설탕은 생략 가능)
양파가 흐물흐물 투명해지고, 전체적으로 갈색이 되고, 윤기가 돌 때까지 볶는다.
뜨거울 때 양배추 위에 얹어서 서빙.


#32화

ⓐ스파게티(1인분):
양파는 빗 모양으로, 작은 피망 2개는 반 잘라 2cm너비로 썬다.
스파게티 100g을, 권장시간보다 1분 줄여 소금물에 삶는다.
5mm 너비로 썬 냉동 베이컨 1개 반을 올리브 오일에 볶아 기름을 내고, 마늘을 추가한다.
마늘향이 나면 양파와 피망 순으로 추가해 빠르게 볶는다.
(비엔나 소세지나 참치캔을 넣어도 맛있다.
참치캔의 경우, 기름도 사용한다.)
스파게티면, 케첩, 우스터소스 조금, 국수장국 약간, 후추를 팬에 추가해 볶는다.

ⓑ오차즈케:
밥 위에 이하 재료를 뿌린다.
다진 매실장아찌 + 와사비 + 볶은 깨 + 다시마차 분말
끓는 물을 붓고, 손으로 부순 김을 얹어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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