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뭐 먹었어? 05권 레시피 모음

#33화

ⓐ토마토닭고기찜:
양파 1개를 빗 모양으로 가늘게 썬다.
닭다리살 하나를 8등분해 소금, 후추로 간하여 굽는다.
닭고기의 양면이 노릇해지만 일단 꺼내둔다.
팬에 남은 닭껍질기름에 양파, 다진마늘(굵게 다진 마늘도 ok)을 중약불에 볶는다.
충분히 볶아 양파가 완전히 흐물흐물해지면 토마토 통조림 절반 + 넣은 토마토의 두 배 분량의 물을 넣는다.
고형 콩소메를 하나 넣고 약불로 얼마간 끓인다.
닭고기를 다시 넣고 졸인다. 기호에 따라 피자치즈 첨가도 괜찮음.
흑후추, 바질, 오레가노를 넣고 치즈가 녹을때까지 끓인다.

ⓑ콩밥(쌀 불려놓기 필요):
쌀에 부어놓은 물을 1국자 덜어내고, 청주 1국자를 붓는다.
소금간을, 쌀 2컵당 소금 1작은술 비율로 한다.
껍질 깐 완두콩을 넣고 취사 버튼을 누른다.

ⓒ까치콩감자조림(4인분):
중간 크기 감자를 4~5등분해 잠길듯 말듯 부은 찬물과 함께 불에 올린다.
물이 끓으면 반동강낸 까치콩 1봉지를 넣고 국수장국으로 약간 짭짤하게 간한다.
중불에서 국물을 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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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화

ⓐ굵게 다진 전갱이회(고명: 쪽파, 생강, 대파)

위 영상보다는 전갱이 살을 굵게 다진다.
초보 솜씨론 너무 오래 걸려서 회가 사람체온에 데워져 있으니,
완성 후 냉장고로 차게 식혀먹는다.

ⓑ양배추와 튀김두부조림: 양배추를 냄비에 넣는다.
물 50cc + 청주 50cc + 미림 약간 + 맑은 다시국물을 끼얹고 뚜껑 덮어 가열한다.
양배추의 숨이 죽으면 튀김두부를 썰어넣고 중약불로 조린다.
양배추가 흐물거리면 채친 생강을 조금 넣고, 볶은 통깨를 뿌린다.

ⓒ치어피망볶음:
치어와 피망을 참기름에 볶아 미림과 약간의 국수장국으로 간한다.

ⓓ토마토참마된장국:
국그릇에 갈은 참마를 담아두고, 송송 썬 쪽파를 약간 뿌린다.
끓는 물에 가다랑어분말과 함께 토마토를 썰어넣는다.
물이 끓으면 바로 불을 끄고 된장을 풀어넣는다.
뜨거울 때 국그릇에 담아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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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화

ⓐ여름채소카레:
양파 3개를 캐러멜라이징한다.
(불이 너무 약하거나 너무 자주 뒤섞으면 영원히 캐러멜라이징이 안 됨)
다진마늘, 다진생강, 갈은 돼지고기 200g을 넣는다.
고기가 부슬부슬해지면 둥글게 썬 중간크기 가지 5~6개, 반동강낸 까치콩 2봉지, 길게 썬 파프리카 2개를 추가해 돼지기름으로 볶는다.
물을 700cc 붓고, 재료들이 익었으면 고형카레 5인분, 어슷 썬 오크라, 대충 집에 있는 조미료(월계수잎, 된장, 벌꿀, 우스터소스, 남은 카레가루 등등) 조금씩을 넣어 살짝 끓인다.

ⓑ아보카도 토마토 와사비 간장무침:
☆드레싱: 와사비 넉넉히 + 간장 + 레몬즙 + 약간의 설탕
주사위 모양으로 썬 아보카도와 토마토를 드레싱과 뒤섞는다.
가다랑어포를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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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화

ⓐ돈지루(돼지고기 미소시루):
곤약 반 장을 데쳐 손으로 찢어둔다.
삼겹살 200g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식용유에 볶는다.
고기색이 변하면 반달썰기한 당근 2/3개도 추가해 대충 볶는다.
아주 약한 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고 뜸을 들인다.
얇게 깎은 우엉 반 개, 좀 가는 무 1/3개를 두껍게 부채썰기한 것을 넣고 다시 뚜껑을 닫아 재료를 찌듯이 익힌다.
한 입 크기로 자른 감자 2개, 찢어둔 곤약도 추가한 후, 가끔 뚜껑을 열어 뒤적거린다.
감자 가장자리가 투명해지면 가늘게 썬 유부 1/2장과 함께 물을 가득 붓는다.
청주로 간하고 처음엔 센 불로, 끓으면 중약불로 팔팔 끓인다.
가다랑어 분말, 국수장국, 된장 순으로 넣는다.

ⓑ옥수수간장버터구이:
국물 뺀 옥수수캔 1개 + 버터 한숟갈 + 간장을 볶는다.
후추를 뿌려 마무리.
(간장 대신 옥수수캔 국물을 넣고 완전히 졸여버리는 것도 가능하나,
간장 + 버터 + 후추의 풍미 조합이 훌륭하므로 비추.)

ⓒ오크라를 얹은 매콤한 냉두부:
양하 1개를 가능한 한 얇게 어슷썬다.
오크라는 굵은 소금에 비벼 솜털을 제거하고, 재빨리 데쳐 송송 썬다.
찬 두부 반 모 위에 오크라, 양하, 고추기름, 폰즈간장(일본 초간장)를 뿌린다.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혀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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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화

ⓐ미네스트로네(건더기 많은 토마토 스프):
큰 양파 한개를 1cm 크기로 깍뚝썬다.
잘게 썬 베이컨 4장을 약불에 볶아 기름을 낸다.
양파를 추가해 베이컨 기름에 대강 볶고, 뚜껑을 닫아 중약불에 가열한다.

이제부터 모든 재료는 그때그때 썰어서 추가한다.
(미리 썰어두면 채소 형태가 흐트러진다.)
뚜껑을 덮고 중약불로 익히면 채소에서 수분이 나와 찌듯이 익는다.
☆추가 재료: 다진마늘,
셀러리 1단의 잎 부분을 5mm 너비로 잘게 썬 것,
당근 1개를 7~8mm 크기로 깍뚝썬 것,
당근보다는 크게 썬 작은 감자 2개,
적당한 크기로 썬 양배추 1/6~1/4통,
큼지막하게 썰어넣은 토마토 2개,
고형 콩소메 2개와 물 1리터를 넣는다. 월계수잎도 있다면 1장 넣는다.
처음엔 센불, 끓으면 약불로 줄여 거품을 걷어가며 30~40분 끓인다.
소금, 후추, 오레가노로 최종 간을 한다.

ⓑ와사비 드레싱 순무 샐러드:
순무 3개는 껍질을 벗겨 4~5mm 두께로 썰고,
소금 반 작은술을 뿌려 간이 살짝 배도록 5분간 둔다.
☆드레싱: 레몬즙 + 간장 + 와사비 + 올리브오일

ⓒ순무 잎을 넣은 일본식 버섯 참치 스파게티:
스파게티 면을 권장시간보다 1분 줄여 삶는다.
시메지버섯과 표고버섯 각각 1팩씩을 손질한다.
순무 3포기 분량의 잎과 줄기를 2cm 너비로 썰어둔다.
다진마늘을 볶아 향을 내고, 거기에 순무잎과 줄기를 잘 볶는다.
버섯과 참치캔(기름까지)을 넣는다.
국수장국으로 간하고 후추를 뿌린 후, 마지막에 우유를 좀 넣는다.
스파게티 면을 넣고 소스의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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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화

ⓐ바나나 파운드케이크(팬케이크 믹스로 만드는):
버터 100g을 상온에서 말랑하게 만든다.
(렌지로 가능. 살짝 돌리고, 뒤집고, 또 살짝 돌린다.
단, 렌지를 쓸거면 아예 녹아 액체인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설탕 70g, 핫케이크가루 150g, 작은 바나나 3개
버터 + 설탕을 휘핑해서 크림화시킨다.
하얘지면 달걀 2개 분량의 달걀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계속 잘 젓는다.
포크로 바나나를 으깬다.
반죽에 바나나를 넣고, 고무주걱으로 자르듯이 섞는다.
핫케이크믹스를, 마찬가지로 고무주걱으로, 문대지 말고 자르듯 섞는다.
18cm X 6cm X 높이 6cm 케이크 틀 두개에 반죽을 나눠담는다.
고무주걱으로 표면을 고르게 한다.
180℃ 예열오븐에서 40분. 잘 지켜보다가, 20~30분째쯤에 표면이 탈 것 같은 기색을 보이면 170℃로 낮춰 굽는다.
40분 다 구워도 나무꼬챙이로 찔러봐서 반죽이 묻어나오면, 표면을 더이상 그을리지 않게 주의해서 160℃에 7~8분 더 굽는다.
완전히 식으면 알루미늄호일로 감싸서 건조를 막는다.
생 바나나가 들어있으므로, 일반 파운드케이크보다 보존성이 낮다.

(핫케이크믹스 200g, 버터 150g, 설탕 110g, 달걀 3개, 바나나 4개 비율로도 가능. 굽는 시간도 거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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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화

ⓐ집에서 튀기는 돈까스: 두께 1.5cm 돼지등심을 준비.
밀가루→달걀물→빵가루 순으로 입혀 튀긴다.
(고기에 소금후추 간은 생략해도 된다.)
(달걀물에 약간 물을 섞으면 튀길 수 있는 양이 늘어난다.)

ⓑ무말랭이조림:
11화(링크 참조)와 거의 유사하나, 채친 당근이 들어감.
(다만, 설탕 등으로 단 맛을 내는 대신, 무말랭이 불린 물을 죄다 넣어 바싹 졸임.
마지막에 맛이 확 진해지므로 간장은 아주 조금만 넣음.)

ⓒ스파게티 샐러드:
얇게 썬 양파와 오이를 소금으로 숨죽여서, 헹궈서, 꼭 짠다.
스파게티를 권장시간만큼, 혹은 잠시 더 오래 삶는다.
스파게티를 씻어서 전분기를 제거한다.
과립콩소메, 마요네즈, 소금, 후추, 스파게티면, 양파, 오이, 햄을 섞는다.
양상추를 찢어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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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화

ⓐ옥수수달걀중화스프:
크림옥수수 2/3캔 + 옥수수 통조림 하나보다 약간 더 많은 물을 불에 올린다.
닭육수, 소금, 후추로 간한다.
끓으면 달걀 1개분의 달걀물을 쪼르르 붓는다.
참기름 1방울을 떨군다.

ⓑ햄을 넣은 매콤한 무 파 샐러드:
5cm 무 2토막을 껍질벗겨 채썬다.
대파의 흰 부분 5cm을 4개 준비해, 마찬가지로 채친다.
로스햄 4장도 반 잘라 가늘게 썬다.
☆드레싱: 맑은 다시국물 + 식초 + 설탕 조금 + 고추기름

ⓒ돼지고기와 치쿠와 어묵을 넣은 팔보채:
파 5cm(초록색 부분도 ok)를 송송 썬다.
3~4cm 폭으로 썬 삼겹살을 청주, 간장, 후추에 버무려둔다.
브로콜리를 소금물에 살짝 단단하게 데친다.
당근은 얇게 부채썰기한다.
삶은죽순 반 개, 표고버섯 1팩, 치쿠와어묵 1봉지, 배추 3~4장을 먹기 좋게 썬다.
다진 파 + 다진마늘 + 다진생강 + 식용유를 볶는다.
향이 나기 시작하면 먼저 돼지고기를 넣는다.
당근을 추가해 완전히 익으면 배추를 투하.
청주 약간, 후추, 굴소스 듬뿍, 닭육수 조금, 간장 적당히, 설탕 조금으로 간한다.
죽순, 표고버섯, 치쿠와어묵, 브로콜리 순으로 추가하며 볶는다.
녹말물(녹말 1큰술 + 물 2큰술)을 빙 둘러가며 붓고 계속 익힌다.
소금, 후추, 참기름으로 최종 간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