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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 부부는 불임치료 중.근데 사실 전남친의 전여친(나 말고)이 전남친 애를 낳았는데 본인은 모르고, 난 전남친이랑 헤어진 지금도 입다물고 있다.[2ch/5ch 막장썰 번역]
수다줌마 2019. 1. 11. 20:54출처: 무덤까지 가져갈 이야기를 쓰는 스레 제25화(일본어)
737:NoName: 2015/11/19(목) 03:23:33.82 ID:I4ebzFM4.net
내 평생비밀은, 전남친에게 자식이 있단 사실을 입다문 것.
남친은 나랑 사귀기 전에 이혼경력 1회에 애딸린 여자와 동거했었다.
그러다 전여친의 허언증과 양다리가 원인으로 헤어졌고,
몇 년 후 나와 사귀기 시작했다.
당시 나와 남친은 원거리 연애라서,
남친이 일하는 동안 그의 방에서 혼자 있던 때가 종종 있었다.
그럴 때 전여친이 애를 데리고 왔다.
그 아이는 두 살 정도였는데, 놀라울만큼 남친을 빼닮아서 한눈에 남친 애란 걸 알았다.
하지만 굳이 "지금은 제가 자취중이고, 뫄뫄씨(남친 이름)란 분은 몰라요"라고 답했다.
전여친이 놀란 얼굴로 애 손을 잡고
터덜터덜 처량하게 돌아가는 뒷모습은 지금도 눈에 선하다.
그 후, 얼마 안돼서 남친과는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지만,
오늘 그 전남친의 페북을 보니
전여친과는 다른 여자와 결혼해서 불임치료중...이란 게 밝혀졌다.
하지만, 이제와서 "이미 당신한텐 친자식이 있어요"
라고 말해봤자 전남친도 난감할테니
이 비밀은 무덤까지 가지고 갈 생각입니다.
738:NoName: 2015/11/19(목)16:08:35.19 ID:vA3fydiW.net
애 딸리고 이혼경력 1회인 전여친이라.
전여친은 애를 둘이나 데리고 어쩌고 있으려나?
애들이 불쌍하단 생각은 들지만
허언증+바람으로 헤어졌으니까 말이지, 불륜상대와의 아이일 수도 있겠다 싶고,
>>737이 신경쓸 필요도 없을거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전남친 부부를 위해서 죽을때까지 비밀을 지켜줬으면 한다.
739:NoName: 2015/11/20(금) 00:41:07.62 ID:D802gR1J.net
>>737
근데 전남친의 연락처를 이혼녀가 알았다면
애를 낳았다고 말할 가능성은 없는겨?
740:NoName: 2015/11/20(금) 15:13:14.54 ID:LBH6ON1D.net
하든 안하든 >>737하곤 상관없는 일이지
출처: 무덤까지 가져갈 이야기를 쓰는 스레 제25화(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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